[정치톡톡] 나경원도 '반국가 세력' 언급 / 손 잡은 김문수-전한길 / 때 아닌 시 전쟁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김지영 기자와 정치톡톡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위드 '반국가 세력'입니다. 반국가 세력, 참 익숙한 단어인데요. 그런데 누군가의 출마 현장 같습니다?
【 답변 1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바로 여기서 '반국가 세력'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나 의원은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반국가 세력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북한과 반국가 세력들, 그들에게 저 나경원은 최우선의 정치 제거 대상이었습니다."
반국가 세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기 중에도 그리고 계엄을 선포하면서도 언급했었죠.
▶ 인터뷰 :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 -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윤심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나 의원의 출마 선언에 반국가 세력이 나온 것, 윤심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질문 2 】 다음 키워드는 '손 잡은 김문수-전한길' 입니다. 전한길 씨는 어제 윤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잖아요. 오늘은 대권 주자 김문수 전 장관과 만났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답변 2 】 윤 전 대통령과 만난 다음 날이라 더 주목이 되기는 했는데요.
두 사람이 사전에 약속을 하고 만난 건 아니고요,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악 규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지금 우리가 3% 더 받겠다고 청년들에게 수천조의 빚을 떠넘기는 이런 양심 없는 어른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인터뷰 : 전한길 / 한국사 강사 - "2030 청년들 보고 있나! 정신 차리라고! 국회의원들이 못 해! 헌법소원 하자고!"
공교롭게도 대통령 탄핵 반대를 끝까지 주장한 두 사람이 국회에서 정책과 관련해서도 같은 목소리를 낸 겁니다.
우연한 만남이기는 하지만 이 투샷에 윤심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 질문 3 】 마지막 키워드는 '때 아닌 시 전쟁'입니다. 갑자기 시로 무슨 논쟁을 벌인 건가요?
【 답변 3 】 시작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추 의원이 문제 삼은 건 이낙연 전 총리가 소속된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가 "반이재명에 동의하는 정치세력이 뭉쳐 개헌 연정을 하자"는 발언입니다.
국민의힘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곧바로 '이낙연에게'라는 시를 SNS에 올리며 이 전 총리를 겨냥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 전 총리가 "예전 전두환을 칭송했다"며 "내란으로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긴 세력의 품에 그대가 안긴다 한들 하나도 이상할 건 없다"면서 이 전 총리를 내란 세력으로 모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새미래도 바로 시로 맞받았습니다.
'추미애에게'라는 시 형식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이라는 이름, 그대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거울이었네"라며 추 의원이 윤석열 검찰 정관 탄생의 장본인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 앵커멘트 】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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