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제발 남아줘’ 파격 결단, ‘월클 풀백’ 데려온다…진지한 관심 속 상황 고조

이정빈 2025. 4.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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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세계적인 레트프백 테오 에르난데스(27·AC 밀란)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1일(한국 시각) "에르난데스가 토트넘, 첼시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에르난데스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는 선수이며, 산 시로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라며 "토트넘은 에르난데스를 3,000만 파운드(약 567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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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토트넘이 세계적인 레트프백 테오 에르난데스(27·AC 밀란)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에르난데스가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와 급여로 이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선 올여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1일(한국 시각) “에르난데스가 토트넘, 첼시를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에르난데스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는 선수이며, 산 시로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라며 “토트넘은 에르난데스를 3,000만 파운드(약 567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는 AC 밀란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서서히 재계약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지만, 양측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구단과 선수 모두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올여름 결별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미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구단이 에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는데, 토트넘도 영입전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기(22)가 이번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가 생겼다. 제드 스펜스(24)가 있으나, 스펜스는 본래 라이트백에서 뛰는 선수다. 이에 새로운 레프트백을 찾아 나서기로 한 토트넘은 테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마침, AC 밀란은 테오를 급하게 매각해야 하기에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까지 낮췄다.



더불어 에르난데스는 그다지 높지 않은 급여를 받고 있다. 스포츠 재정 사이트 ‘카폴로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연간 513만 유로(약 84억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 내에서 비슷한 급여를 받는 선수로 페드로 포로(25)와 라두 드라구신(23)이 있다. 토트넘이 큰 부담 없이 선수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토트넘은 우도기가 맨시티의 관심을 받으면서 테오의 상황을 더욱더 명확하게 바라볼 전망이다. ‘TBR 풋볼’은 “에르난데스가 요구할 급여는 토트넘 구단 내 급여 규모를 넘지 않을 것이다. 우도기가 맨시티와 연결된 가운데, 토트넘이 레프트백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라고 정보를 추가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에르난데스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왼발 킥이 주무기인 레프트백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에르난데스가 좌측면에서 하파엘 레앙(25)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상대 측면을 부수는 장면은 AC 밀란의 주요 공격 패턴이다.

유망주 시절에는 불안한 수비가 단점으로 뽑혔지만, AC 밀란 이적 후에는 상당히 보완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는 파울루 폰세카(52·포르투갈) 감독과 불화를 발생하며 다소 흔들렸지만, 이내 자리를 되찾으며 활약하고 있다. 2024-25시즌 에르난데스는 공식전 43경기 출전해 4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알렸다.

사진 = 테오 에르난데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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