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된 尹, 886일 만에 관저 퇴거···"나라와 국민 위해 새로운 길 찾을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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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전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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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전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줬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다"며 "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이날 오후 5시 9분경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겼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도 차에서 내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메시지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관저를 떠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난 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순간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습니다.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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