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추성훈한테 로우킥 맞아... "3일 동안 다리 후들"

노제박 2025. 4.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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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로우킥 맞은 후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안영미는 이수지에게 "여자 연예인 최초로 추성훈 씨한테 로우킥을 맞았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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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로우킥 맞은 후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안영미는 이수지에게 “여자 연예인 최초로 추성훈 씨한테 로우킥을 맞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수지는 “이거 진짜 아프다. 촬영 중에 김원훈 씨가 맞는 걸 보면서 연기를 하는 거라 생각했다. ‘연예인들 연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아프더라. 3일 동안 변기에 앉을 때 다리가 후들거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성훈 씨가 김원훈씨보다 저를 더 세게 차신 이유가 있다. 제가 허벅지를 드니까 ‘근육 봐라’ 이러시더니 ‘체육인들은 상대방 체급을 보지 않냐’ 눈이 뒤집히시고 나를 그렇게 차시더라. 김원훈씨 연습게임 가고 내걸 실전으로 갔다. 운동해 볼 생각 없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1985년 생으로 올해 40세인 이수지는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로 대중에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속 ‘황해’라는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외에도 ENA 드라마 ‘신병3’에서 민석의 친누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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