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것이 ‘신의 한 수’...“제 인생에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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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 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 팬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고? 내 인생에서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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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 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 팬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고? 내 인생에서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의 맥토미니는 커리어 모든 순간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보내온 '원클럽맨'이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별다른 대체 자원이 없었던 탓에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고, 2023-24시즌 역시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향했다. 이적료는 3,050만 유로(약 450억 원). 최근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의 이적료였으나 일각에서는 '성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를 떠나보냈다는데에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맥토미니. 압도적인 활약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2경기 7골 4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 역시 인터밀란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며 2년 만에 우승에 도전 중이다.
맨유를 떠나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 나폴리 생활도 100% 만족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어느 날, 한 매장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500명도 넘는 사람이 밖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와 내 여자친구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 했고, 나 역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해서 모든 팬들이 마음껏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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