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더보이즈 선우 ‘에어팟’ 논란에 “혼나야겠네요” 일침[스경X이슈]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아이돌은 소리 지르고 헐레벌떡 경호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선우가 스케줄 장소로 뛰어가던 중 에어팟을 떨어뜨리고 “내 에어팟!”이라고 외치며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경호원이 직접 에어팟을 주워줬고, 이에 선우는 그 에어팟을 한 손으로 받았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비난이 폭주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본인이 떨어뜨린 걸 왜 경호원이 주워야 하냐” “왜 직접 주우려 하지 않고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냐” “카메라가 있는데도 저런다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당 영상의 댓글란에는 나나가 직접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공개 계정과 본계정을 착각한 거 아니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선우는 지난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다들 에어팟, 에어팟 해서 뭔가 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진짜 인사도 없이 예의 없게 받은 것처럼 보이더라”며 “하지만 당시 팬 분이 뭐라고 외치셨고, 뭐가 떨어진 줄 몰라 어리둥절하다가 에어팟인 걸 알고 ‘내 에어팟!’이라고 외친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으로 찾다가 보이지 않아서 결국 경호원 분이 주워주셨고, 받으면서 고개는 숙이지 않았지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며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인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우는 “언제까지 내가 다 해명할 순 없지만 항상 뒤에서 문 잡아주시거나 도와주실 때 감사 인사는 빠짐없이 한다. 청소하시는 분들께도 인사 잘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명 이후에도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은 “그냥 죄송하다고만 하면 될 일을 왜 기 싸움을 하듯 말하냐”며 말투를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짧은 영상만 보고 인성을 단정 짓는 건 무리다” “해명은 충분히 납득 간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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