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토론했다" 홈런1위도 10타점 해결사도 빠졌다...KIA, 박종훈 상대 좌타 7명 배치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30분 토론했다".
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팀 간 첫 경기에 좌타자 7명을 배치하는 파격 라인업을 내놓았다.
선발라인업은 서건창(1루수) 박찬호(유격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한준수(포수) 최원준(중견수) 최정용(2루수) 김규성(3루수)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상대 선발 언더핸드 박종훈을 감안한 라인업이다. 외국인타자이자 팀내 홈런 1위 패트릭 위즈덤과 10타점을 기록 중이 변우혁이 라인업에서 빠졌다.서건창을 리드오프겸 1루수에 기용했다.

이범호 감독은 "타격코치와 30분 토론했다. 확률적으로 왼손타자들이 언더핸드 볼 치자고 했다. 이길 수 있는 방안 찾아봤다"며 박종훈을 고려한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즈덤은 박종훈의 공을 한번도 안쳐봤다. 칠 수 있을지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체력도 떨어지고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우혁이도 좋다가 최근 2경기 체력 힘들다. 언더투수에 약했다. 박종훈 내려가면 (우타자들을) 바로 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80승에 네번째 도전하는 양현종의 호투로 기대했다. "양현종이 잘 던져주어야 한다. 타자들 컨디션 좋은 상태 아니다. 수비도 최소실점을 막고 현종이 잘 던져야 이길 수 있다. 자기도 승리 욕심 있을 것이다. 팀도 어려워 잘 던지려고 할 것이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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