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단장도 해고한 덴버, 새로운 단장 물색 중

이재승 2025. 4. 11.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막판에 단장을 경질한 덴버 너기츠가 새로운 경영자를 찾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와 토니 존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새로운 단장 후보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팀 커넬리 사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버는 커넬리 사장 외에도 미네소타의 맷 로이드 단장도 후보일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로이드 단장도 커넬리 사장과 함께 미네소타의 선수단을 이끈 만큼, 덴버의 차기 경영 수장직에 어울릴 만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단장을 경질한 덴버 너기츠가 새로운 경영자를 찾고 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와 토니 존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새로운 단장 후보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팀 커넬리 사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버는 커넬리 사장 외에도 미네소타의 맷 로이드 단장도 후보일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덴버는 최근 마이크 말론 감독과 함께 캘빈 부스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 수장을 모두 내보낸 것도 모자라 단장과 감독을 모두 해고한 것도 이례적이었다.
 

덴버는 데이비드 애들먼 코치에게 감독대행직을 맡겼다. 그러나 경영진 공백은 조쉬 크로엔케 전문경영인이 임시로 사장직을 겸하게 됐다. 새로운 경영진의 수장을 찾을 때까지 크로엔케 경영인이 당분간 농구부문 운영을 맡게 될 전망이다.
 

우선, 커넬리 사장은 누구보다 덴버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미네소타 사장이 되기 전까지 덴버에서 수년 간 단장으로 재직했기 때문. 그가 단장으로 있을 때, 당시 부스 부단장이 맡으면서 탄탄한 경영진을 유지했다. 커넬리 단장이 미네소타로 옮긴 후, 부스 부단장이 승진했다.
 

덴버가 커넬리 사장을 다시 데려오고자 한다면 상당한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 현재 그는 미네소타와 연장계약(5년 4,000만 달러)을 맺은 바 있다. 즉, 미네소타와 현재 체결된 계약을 웃도는 조건이 아니면 데려오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로이드 단장을 후보로 여길 수도 있다. 로이드 단장도 커넬리 사장과 함께 미네소타의 선수단을 이끈 만큼, 덴버의 차기 경영 수장직에 어울릴 만하다. 그는 미네소타로 오기 전 올랜도 매직에서 부사장으로 10시즌 이상 몸담았으며, 이후 미네소타의 부사장직을 거쳤다.
 

로이드 단장도 경영자로 잔뼈가 굵은 만큼, 미네소타가 탐을 낼 만하다. 특히, 커넬리 단장의 이직을 지켜볼 수 없었던 덴버가 만약에 로이드 단장에게 신임 단장이나 농구부문 사장직을 맡긴다면, 경영자 교환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사진 제공 = Denver Nugg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