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백' 이성미, 위태로운 근황... "빨리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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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가 "빨리 죽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이성미는 나의 꼰대다' 채널에는 '우울증 극복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성미는 "내가 왜 우울증이라고 지금 느끼냐면 삶에 재미가 없다. 그러면서 빨리 죽고 싶다. 삶의 의욕이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채널 '이성미는 나의 꼰대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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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빨리 죽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이성미는 나의 꼰대다’ 채널에는 ‘우울증 극복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우울증에 관한 주제로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성미는 “내가 왜 우울증이라고 지금 느끼냐면 삶에 재미가 없다. 그러면서 빨리 죽고 싶다. 삶의 의욕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 암에 걸렸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면 ‘아 나 이제 죽는구나’, ‘너무 좋다’ 그 생각을 했다”라며 “나는 그때 당시에 그런 마음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증을 받는 날 집에 왔는데 그렇게 우울했다. 내가 그 증을 받으면 공식적인 노인이 된 거다. ‘내가 노인 소리 들으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래 살아 그냥 빨리 죽는 게 낫지’ 이런 생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광민은 “방금 말씀하신 거에서 ‘노인’이라는 것만 빼면 청소년 우울, 대학생들 우울한 거, 청년들 우울한 거, 중년들 우울한 거 내용은 다 똑같다”라며 “이게 기본적으로 삶의 자세의 영역이다. 어떻게 즐겁고 좋은 일만 있냐. 우린 주어진 대로 살아야지. ‘죽지 못해 산다’라는 어르신의 말씀이 정답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우울한거는 정상반응이다. 우울하다고 다 병은 아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그때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성미는 올해 46년 차 개그우먼이다. 현재는 채널 ‘이성미는 나의 꼰대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이성미는 나의 꼰대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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