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KGM, 배터리 관리시스템 정보제공 강화한다

하상렬 2025. 4. 11.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KGM)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정보제공 강화 등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화재 피해 확산을 줄이고자 작년부터 전기차 제작사와 배터리 관련 이상징후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 BMS 정보제공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 BMS 정보제공 강화 협의회 개최
전기차 배터리 보증기간 내 이상징후 확인 때 무상 알림
차량 관리 앱 활용 알림 강화 등 협력방안 논의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해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KGM)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정보제공 강화 등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인포그래픽.(사진=현대차그룹)

소비자원은 11일 국내 주요 전기차 제작사와 ‘BMS 정보제공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BMS는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과충전과 과방전 방지, 충전제어, 온도관리 등 배터리 셀 에너지 관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원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화재 피해 확산을 줄이고자 작년부터 전기차 제작사와 배터리 관련 이상징후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 BMS 정보제공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선 작년부터 소비자원이 전기차 제작사들과 협의해 방안을 마련한 △전기차 배터리 보증기간(10년) 내 이상징후(고온 등) 확인 시 무상 알림서비스 제공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알림 강화 △법인 및 중고 차량을 대상으로 벌인 차량관리 서비스 가입 독려 캠페인 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작사와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기차 시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