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딥페이크 능욕방' 운영자 등 100여 명 검거

정한솔 soleye@mbc.co.kr 2025. 4.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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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여성 연예인과 지인들을 상대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텔레그램 단체방, 이른바 '능욕방' 23개를 적발하고, 운영자 23명과 참가자 등 1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여성 아이돌 그룹 열성팬인 30대 남성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며, 해당 그룹을 합성한 성적 영상 1,100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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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딥페이크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여성 연예인과 지인들을 상대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텔레그램 단체방, 이른바 '능욕방' 23개를 적발하고, 운영자 23명과 참가자 등 1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여성 아이돌 그룹 열성팬인 30대 남성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 단체방을 운영하며, 해당 그룹을 합성한 성적 영상 1,100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단체방 참가자들은 아이돌 팬사인회에 방문해 등신대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하고 인증사진을 찍거나, 아이돌 멤버의 개인 전화번호까지 갖고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또다른 능욕방 운영자인 30대 남성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여성 연예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영상 150여 개를 만들어 유포했는데, 목소리 합성 기술인 '딥보이스'를 이용해 피해 여성이 실제로 저속한 말을 하는 것처럼 조작한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해당 단체방 참가자인 20대 남성은 여성 지인으로 딥페이크 영상 300여 개를 만들어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방 운영자 등 13명을 구속 송치하고 아직 검거되지 않은 대화방 참가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547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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