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군 1000명, 집단 항명… "전쟁 끝내고 포로 귀환하라"

김인영 기자 2025. 4. 11.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공군 약 1000명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고 이스라엘 포로들을 귀환시킬 것을 촉구하며 항명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현역·퇴역 장병 970명이 이스라엘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유료 전면광고에서 "현재 전쟁은 안보 이익이 아닌 정치적, 개인적 이익을 위해 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어떤 목표에도 기여하지 못하며 인질, 이스라엘 군인, 무고한 민간인의 죽음과 이스라엘군 소모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 약 1000명이 전쟁을 끝내고 포로들을 귀환시킬 것을 촉구하며 집단항명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월11일 이스라엘 군인들이 가자지구 국경에서 근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공군 약 1000명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고 이스라엘 포로들을 귀환시킬 것을 촉구하며 항명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현역·퇴역 장병 970명이 이스라엘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유료 전면광고에서 "현재 전쟁은 안보 이익이 아닌 정치적, 개인적 이익을 위해 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어떤 목표에도 기여하지 못하며 인질, 이스라엘 군인, 무고한 민간인의 죽음과 이스라엘군 소모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증명된 것처럼 인질을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는 것은 협상뿐이며 군사적 압력은 주로 인질 살해와 우리 군인들의 위험으로 이어진다"며 "매일 그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모든 이스라엘 시민에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군인들은 "싸움을 멈추고 인질을 모두 돌려보내라"라며 "그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 있다. 망설이는 순간은 치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면광고 아래에 입장문에 서명한 전원의 이름을 함께 기재했다. 서명자 중 10%가 현역 군인이고 나머지는 퇴역 장병이다.

이 입장문이 보도된 후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 육군 참모총장과 토메르 바르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은 현역 장병들의 파면을 결정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