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 솔직히 맨유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레전드의 일침..."말투만 들어도 실망감 느껴져"

김아인 기자 2025. 4.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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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선수단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2로 비겼다.

맨유는 오는 18일 홈에서 리옹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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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아인]


폴 스콜스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유 선수단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2로 비겼다. 맨유는 오는 18일 홈에서 리옹과 2차전을 치른다.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당장 하락세를 뒤집지 못했다. 겨울에는 안토니, 마커스 래쉬포드, 타이렐 말라시아가 팀을 떠나고 패트릭 도르구, 에이든 헤븐을 데려오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미 13위까지 추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그나마 무패를 달리면서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선전하고 있었다.


8강 1차전 리옹 원정을 떠나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이날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2골을 헌납했다. 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 알마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5분 레니 요로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43분에는 요슈아 지르크지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라얀 셰르키가 극장골을 만들었고, 경기는 순식간에 무승부로 종료됐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아모림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경기 후 그는 “우리는 발전하고 있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다. 세 번째 골이 터졌을 때의 그런 에너지가 팀에 도움이 된다. 막판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다음 주에 그것을 바꾸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더 선

그러나 스콜스는 아모림이 팀에 대한 불만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TNT 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아모림 감독은 본인도 자기 말을 믿지 않는 거 같다. 이 팀을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더 나은 팀을 원하고 필요하다고 느낄 거다. 터치라인에 있는 모습만 봐도 항상 실망한 표정이다. 그의 말투를 들어봐도 현재 팀에 실망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맨유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려면 모든 포지션에 더 나은 자원이 필요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공격진 수준도 부족하다. 감독도 그걸 알고 있을 거다. 멍청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을 못 하겠지만, 이 팀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사진=더 선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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