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9살 초등생 친 뒤 달아난 뺑소니범 하루 만에 검거
신용식 기자 2025. 4. 11. 10:51

▲ 남양주 남부 경찰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인 9살 B 군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B 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중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B 군이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A 씨 차량의 좌측 부분에 깔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차량 번호를 확보했으나, 해당 차량이 법인 리스 차량이어서 운전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리스 업체에 대한 영장을 신청해 운전자를 특정했고, 경찰의 연락을 받은 A 씨가 사고 다음 날인 10일 오후 6시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한 것은 맞지만 사고가 난 사실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음주 운전 여부 등 폭넓게 범죄 혐의점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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