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에 도와달라 먼저 찾아와. 6~7건 여조, 비용은 현금”

MBC라디오 2025. 4. 11. 10: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명태균, 4.7재보궐 서울과 부산 모두 관여
-박형준 여론조사, 비공표 조사도 있고 여의도연구원 의뢰 조사도...
-비용은 현금. 문제가 되면 관계 부인하려 한 거 아닌가 싶어
-명태균, 토론 방어용 자료 만들어 박형준 만나러 가기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 진행자 > 전에 나왔던 게 박형준 시장 건과 관련해서도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다,

◎ 강혜경 > 맞습니다.

◎ 진행자 > 어떤 내용입니까?

◎ 강혜경 >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돼 있던 여론조사였고 박형준을 하기 전에 이언주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시지만 그때 이언주 의원의 조사를 먼저 시작을 했었어요.

◎ 진행자 > 그때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가요? 보궐선거 때는 국민의힘이죠.

◎ 강혜경 > 국민의힘 맞습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언주 당시 후보의 조사를 먼저 시작했었고 조사하다가 뒤에 박형준이 의뢰가 들어왔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박형준 씨가 명태균 씨를 찾아왔고 도와달라라는 얘기를 해서 박형준 일을 시작을 했었거든요.

◎ 진행자 > 경쟁력이 있는지 당선이 될 것 같은지 여론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습니까?

◎ 강혜경 > 시작을 했습니다.

◎ 진행자 > 박형준 시장이 직접 창원까지 찾아왔던 겁니까?

◎ 강혜경 > 찾아온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 진행자 > 본인이 직접?

◎ 강혜경 > 본인이.

◎ 진행자 > 몇 차례나 했었어요? 여론조사를.

◎ 강혜경 > 박형준 건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최소 한 6건 7건 정도 박형준에 해당 되는.

◎ 진행자 > 6, 7건. 여론조사를 한 것 자체는 문제가 될 건 없잖아요?

◎ 강혜경 > 비공표 조사도 있어서, 비공표 조사를 의뢰를 받고 돈을 지불하는 과정, 제가 기억하기로는 통장으로 들어온 것보다는 현금으로 금액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럼 여기서 두 가지를 한번 짚어보죠. 첫째 비공표 여론조사할 때 이른바 조작의 범주에 들어가는 그런 작업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 강혜경 > 조작까지는 자료를 파악이 안 돼서 건수만 확인을 했고 박형준 건은 조사가 어느 시점부터 진행이 됐고 안의 내용, 큰 테두리에서만 제가 파악이 돼 있고 하나하나 들어갔을 때 조작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파악이 안 됐는데 경남권 경북권은 조작이 없거든요, 거의. 응답이 높기 때문에. 만약에 조작이 있었다 하면 성별, 연령별 약간 손대는 부분.

◎ 진행자 > 그 정도로. 그러면 박형준 시장이 몇 월쯤에 찾아왔는지 혹시 기억나십니까?

◎ 강혜경 > 제 기억으로는 12월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12월 말.

◎ 진행자 > 보궐선거가 4.7 보궐선거 아니었나요?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꽤 일찍 인연이 시작이 된 거네요.

◎ 강혜경 > 제가 날짜를 기억하는 게 후보들 토론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 토론회 때 박형준 씨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그거를 공격을 방지하고자 명태균 씨가 토론할 때 방어하라고 자료를 만든 게 있었어요.

◎ 진행자 > 토론 방어 전략을 짜줬습니까?

◎ 강혜경 > 전략이라기보다는 상대 후보가 누군가 방송에 나와서 박형준에 관련된 얘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 진행자 > 개인 신상 문제였습니까?

◎ 강혜경 > 맞습니다. 그 부분을 따로 텍스트를 뽑아라 명태균 지시가 있어서 뽑아서 명태균한테 전달을 했었고 명태균 씨가 그걸 가지고 박형준을 만나러 갔었어요. 만나러 간다고 했었고 그게 12월.

◎ 진행자 > 12월이었습니까?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럼 인연은 그 전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 강혜경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6, 7번의 여론조사가 있었고. 여론조사만 해 준 것이 아니라 사실은 전략수립에도 상당히 많이 관여가 되어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 강혜경 > 그렇죠.

◎ 진행자 > 여론조사 비용 지불 문제가 어떻게 돼 있다는 겁니까?

◎ 강혜경 > 통장에 들어온 게 확실치가 않아요. 약간 시기가 오래되다 보니까 통장으로 들어왔으면 차명으로 들어왔거나 했을 건데 현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통장 기록이 안 남는 거예요. 이쪽에서 만약에 예를 들어서 나 돈 안 줬어, 조사한 게 없어라고 해버리면.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나중에 관계를 부인하기 위해서 현금 지급한 거다, 혹시 이렇게 의심하시는 겁니까?

◎ 강혜경 > 그렇죠.

◎ 진행자 > 그 시점에서 봤을 때 굳이 관계를 부인했어야 되는 이유가 뭘까요? 그 시점에서는 명태균 씨라는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것도 아니고.

◎ 강혜경 > 아니지만 약간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거죠. 보통 여론조사가 신고가 되고 제대로 진행되는 조사 같은 경우는 세금계산서를 정식적으로 끊고 법인통장이라든지 거래가 되는데, 비공표 조사는 어떻게 보면 후보자 입장에서는 선관위에 신고 안 하는 뒤에서 조사하는 거라 통장거래를 거의 안 합니다. 거의 현금을 들고 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그런 또 이유가 있는 건가요?

◎ 강혜경 > 네.

◎ 진행자 > 현금으로 지불했으면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금을 들고 와서 준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 건지 그것도 아십니까?

◎ 강혜경 > 그것까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고 명태균 씨가 서울도 왔다갔다했듯이 부산도 왔다갔다했던 상황이라 바로 수금을, 일단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서 이 부분이.

◎ 진행자 > 비용으로 얼마쯤 받았는지 혹시 기억나세요?

◎ 강혜경 > 금액이 정확히 기억 안 납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때 4.7보궐선거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같이 치러지잖아요.

◎ 강혜경 > 맞습니다.

◎ 진행자 > 또 하나 의혹의 축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인데 거의 동시에 부산시장 후보자인 박형준 시장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다?

◎ 강혜경 > 네.

◎ 진행자 > 두 개의 보궐선거에 전부 다 명태균 씨는 관여하고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되는 겁니까?

◎ 강혜경 >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박형준 시장은 지금 그 관계를 부인하고 있는 겁니까?

◎ 강혜경 > 네,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고 명태균을 모른다.

◎ 진행자 > 어떻게 대응하실 거예요?

◎ 강혜경 > 고소를 했습니다. 고소를 했고 지금 조사가 아직 안 이루어졌어요. 경찰 쪽에 고소를 해놓은 상태라 사건을 어느 정도 봐야 조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경찰 쪽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고 제가 중앙지검이라든지 검찰 쪽에도 사건이 너무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게. 너무 너무 흩어져 있다 보니까 한 곳에 몰아달라고 요청을 드렸거든요.

◎ 진행자 > 그럼 6, 7번의 여론조사한 건 모두 다 비공표 여론조사였습니까?

◎ 강혜경 > 비공표도 있었고 여의도연구원에서 의뢰를 했던 조사도 있습니다.

◎ 진행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 강혜경 > 네, 서울이랑 부산이랑 같이.

◎ 진행자 > 명태균 씨가 박형준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서 강혜경 씨한테 전한 이야기나 후일담이나 이런 게 있을까요?

◎ 강혜경 > 당선된 이후에는 박형준 이름이 그렇게 자주 거론이 안 됐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당선된 이후로는 관계가 뜸해졌거나 단절됐다 이렇게 추정해야 되는 걸까요?

◎ 강혜경 > 단절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자주 소통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