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관저 떠나는 尹…관저·사저 인근서 도심 찬반 집회

이다온 기자 2025. 4.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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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집회 인원 1만 명을 신고한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등은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고, 3000명을 신고한 국민주권당은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조속한 퇴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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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다. 이날 한남동과 서초동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찬반 집회가 예고됐다.

오전 한남 관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자유대한국민연대와 탄핵 찬성 집회를 이어온 촛불행동이 각각 500명, 2만 명 규모가의 집회를 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집회 인원 1만 명을 신고한 보수 유튜버 신의한수 등은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고, 3000명을 신고한 국민주권당은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조속한 퇴거를 촉구한다.

서초동 사저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오전 11시에는 진보 유튜버 정치한잔 등이, 오후 3시쯤에는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이 각각 50명, 5000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집회는 관저 퇴거 시점인 오후 5시 이후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이어진다.

국민의힘비대위갤러리는 오후 6시 안국역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헌법재판소 국가 장례식 발인 집회'를 하고,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서십자각에서 '내란 종식 긴급행동'을 예고했다.

각각 200명과 1만 명을 참가 인원으로 신고한 이들은 집회 후 도심을 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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