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메인 슬로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선대본부장 윤호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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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대선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공개했다.
전날(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도 이 전 대표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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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재명’ 브랜드 슬로건
총괄 강훈식 등 경선캠프 인선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대선 슬로건을 발표했다. 경선 캠프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장에 5선 중진 윤호중 의원을 기용하고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의 시동을 걸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메인 슬로건을 공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지금은 이재명”이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전날(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도 이 전 대표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 했었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받은 후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대(大)한국민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 강국, 경제 강국, 민주주의 강국, 소프트파워 강국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며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했다.
이날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은 전날 영상으로 전했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한 비전 발표 차원이다. 이 전 대표는 출마 선언 영상에서 경제성장을 첫 번째 모표로 띄우면서 ‘잘사니즘’, ‘실용주의’, ‘생명중시’, ‘외교 국익 우선’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소프트파워 측면에서는 세계를 여러 영역에서 선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나라를 한 번 꼭 만들어보고 싶다”며 ‘K-initiative’라는 비전을 내놨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공개한 이번 대선 슬로건에 대해 “‘어떻게 선거에서 이길 것인가’보다 ‘어떤 변화를 만들 것인가’에 집중했고,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위대하고 자랑스런 국민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나라’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목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슬로건에 대해선 “이 전 대표 개인의 경쟁력인 추진력·결단력·유능함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세계를 선도하는 ‘K-initiative’를 이끌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당내 경선을 함께 할 캠프 인선도 직접 소개했다.
캠프를 총괄하는 선대본부장은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윤호중 의원이 맡는다. 총괄본부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기용됐다. 또 공보단장에 박수현 의원, 상황실장에 한병도 의원, 정책본부장에 윤후덕 의원, 정무전략본부장에 김영진 의원,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 대변인에 강유정 의원, 토론본부장에 이소영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주말에는 공식 일정 없이 향후 경선 및 본선 구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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