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탈의실에 몰카 있어요”…경찰 수사 시작되자 자수한 공공기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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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직속 기관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50대 남자 직원이 연구원 건물의 여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연구원의 당직 근무자가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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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부산시 직속 기관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50대 남자 직원이 연구원 건물의 여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연구원의 당직 근무자가 여자 탈의실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해당 연구원 소속인 50대 남성 B씨가 연구원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에서도 이번과 유사한 일이 있었다.
지난달 4일 오전 5시께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에 있는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여성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잔 이 직원은 샤워실에 갔다가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공사는 이 남성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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