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진단’ 아내, 음주→나이트클럽서 부킹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출처: JTBC)

‘이혼숙려캠프’ 재혼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재혼을 통해 자녀들을 함께 키우게 되며 양육의 어려움으로 갈등을 겪던 ‘재혼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재혼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자궁암과 갑상선암 병력으로 약까지 먹는 상황에 음주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서장훈은 “진짜 막사는 거냐, 내가 정말 화가 나는  건 이 부분”이라며 “암 진단받는데 아이들이 도와주지 않아 분노한 건데 엄마가 술 마시고 있다면 애들이 엄마가 진짜 아프다고 생각하겠냐. 왜 이러는 거냐”고 했다.

소주 3병을 30분 만에 마실 정도로 빠른 음주를 즐기는 아내는 “소주는 제 전부, 또 다른 자아가 나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남편은 “지금은 많이 줄였는데 예전에는 거의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술을 마셨다. 지금은 2주에 한 번 정도 나가서 마신다”고 아내의 지나친 음주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아내는 술자리를 넘어서 나이트클럽까지 향했다. 나이트를 향한 아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심지어 부킹까지 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내가 나이트에서 노는 동안 막내 아들은 고열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나중에야 이 소식을 듣고서야 급히 귀가한 아내는 남편에게 “어떻게 내가 없는 5시간 동안 집이 더 엉망이 됐냐”며 분노를 표출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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