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父, 부모 중 유일하게 어도어와 소송 반대… 친권 박탈

김현희 기자 2025. 4. 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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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부모 중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 분쟁에 반대 의견을 냈던 사람이 혜인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에서 열린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첫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부모 사이에 이견이 있던 것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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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24.12.25.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부모 중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 분쟁에 반대 의견을 냈던 사람이 혜인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에서 열린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첫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부모 사이에 이견이 있던 것이 알려졌다.

이날 재판부는 뉴진스 측 대리인에 "피고4에 대한 가정법원 친권 행사 결정이 나서 소송 행위가 추인됐다는 뜻이냐"라고 확인했다. 이는 멤버가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가 공동으로 친권을 대리하는데 소송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점이 해결된 것인지 물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진스 멤버 중 미성년자는 혜인과 해린이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일각에서는 해린의 부모 중 한 사람이 이견을 냈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견을 낸 사람은 혜인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혜인의 어머니 A 씨는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하며 아버지 B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권 행사 조정 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청구인으로 하여금 단독으로 친권을 행사하게 함이 타당하다"며 어머니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아버지 B 씨는 혜인에 대한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뉴진스 부모 일동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매체들을 통해 보도된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친권 문제는 한 개인의 가정사다. 해당 사안을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과 연관 지어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란다"며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회사가 멤버의 가정사를 악용해 언론플레이하고 있는데, 저희는 부모로서 다시 그곳에 자녀를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을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그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 같은 법원의 판결에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는 가처분 인용 당일 재판부에 판결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틀 뒤 진행된 홍콩 무대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3일에는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송'의 첫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때 어도어는 합의를 희망한다고 했으나, 뉴진스는 "그런 걸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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