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수요 견조하나 관세 불확실성 존재”…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5. 4. 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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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LS ELECTRIC(일렉트릭)에 대해 수요는 견조하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8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호관세의 경우 지난해 북미 매출이 1조3000억원으로 상당히 컸던 점에서 영향은 일정 부분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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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S일렉트릭]
하나증권은 11일 LS ELECTRIC(일렉트릭)에 대해 수요는 견조하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8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 증가한 1조1696억원으로 추정했다.

과거 전력인프라 부문의 이익 성장을 이끌었던 배전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력변압기와 배전기기 등 다른 주요 제품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데이터센터향 배전기기 제품 수주가 증가하며 2분기부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인프라는 과거 고마진 배전반 비중이 감소하지만, 변압기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증설 완료 이후 추가적인 외형과 마진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자동화는 아직은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보고 신재생도 적자 구간으로 추정했다. 자회사는 LS파워솔루션 인수 효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 흐름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발표된 반덤핑(AD) 관세율 16.87% 관련 비용 인식 규모는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보다 북미 판매가격이 훨씬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AD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호관세의 경우 지난해 북미 매출이 1조3000억원으로 상당히 컸던 점에서 영향은 일정 부분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현재 공급자 우위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가격 전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공시됐던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경우 후속 물량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고객 수요도 새로운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국면을 성장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기업의 국내외 투자 감소에 따른 배전반 실적의 둔화가 불가피하나 환율 상승과 양호한 수주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북미 빅테크 업체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 유의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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