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세안 올스타팀 지휘' 김상식 감독, 오는 5월 말레이시아에서 '맨유와 대결'

반진혁 기자 2025. 4. 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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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아세안 올스타팀을 이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아세안 축구 연맹(AFF)은 11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달성한 김상식 감독이 오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세안 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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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하는 아세안 올스타팀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아세안 올스타팀을 이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아세안 축구 연맹(AFF)은 11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4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을 달성한 김상식 감독이 오는 5월 28일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세안 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결은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와 친선 경기로 치러진다.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 리더십과 지역적 자부심,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아세안의 단합을 상징하는 특별한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자선단체인 알술탄 압둘라 재단(YASA)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맨유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16년 만으로, 이번 경기는 수만 명의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아세안 축구의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김상식 감독은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철저한 규율,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베트남 대표팀을 무패 우승으로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아세안 올스타팀 감독 선임은 그가 쌓아온 신뢰와 업적에 대한 명확한 평가를 받았다.

김상식 감독은 "이렇게 뜻깊은 경기에 아세안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아세안 전체의 자긍심과 정신, 그리고 하나된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키에브 사메스 AFF 회장은 "김상식 감독은 아세안 축구의 도약과 전문성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의 리더십은 선수들은 물론 아세안 전역의 차세대 축구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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