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도루→도루→도루→도루…한화가 국가대표 152억 포수 홀렸다, 단숨에 리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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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한화의 선택은 '발야구'였다.
어느덧 한화는 팀 도루 18개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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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단숨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한화가 '명품 발야구'를 앞세워 꼴찌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양팀은 5회까지 0-0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한화는 6회초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다. 다름 아닌 '발야구'로 두산 배터리를 혼쭐낸 것이다.
외국인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연 것이 그 시작이었다. 마침 문현빈의 타구가 1루수 키를 넘어 우전 안타로 이어졌고 1루주자 플로리얼은 지체 없이 3루까지 향했다.
한화가 맞이한 1사 1,3루 찬스. 타석엔 4번타자 노시환이 들어섰다. 그런데 한화는 깜짝 작전을 단행했다. 바로 더블스틸이었다. 1루주자 문현빈이 2루로 출발하자 3루주자 플로리얼도 홈플레이트로 향했다. 결과는 대성공. 한화는 그렇게 귀중한 선취점을 가져갔다.
노시환이 볼넷을 고르면서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채은성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는 와중에도 2루주자 문현빈이 3루 도루를 성공하면서 득점 확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포수 양의지가 송구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허를 찌르는 작전이었다. 여기에 1루에 있던 노시환도 김태연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감행했다.
이제 안타 하나면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올 확률이 커진 상황. 김태연은 이에 응답했고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3루주자 문현빈은 물론 2루주자 노시환까지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3-0으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진영이 좌중간 안타를 치면서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이진영의 대주자로 발이 빠른 이원석을 투입했다. 이원석 역시 2루 도루에 성공, 한화는 또 한번 2사 2,3루 찬스를 가져갔고 이번엔 이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는데 성공했다. 한화가 5-0 리드를 가져가는 순간이었다.
비록 6회였지만 이미 한화 쪽으로 승리가 기우는 순간이기도 했다. 한 이닝에 도루 5개를 성공한 한화는 역대 한 이닝 최다 도루 타이 기록과 마주했다. 무려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재현한 기록이었다. 앞서 해태(현 KIA)가 1982년 4월 8일 부산구덕 삼미전, 1982년 4월 18일 청주 OB(현 두산)전, 1983년 6월 26일 대구시민 삼성전, 롯데가 1985년 9월 28일 잠실 MBC(현 LG)전, LG가 1990년 6월 6일 광주무등 해태전에서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한화는 여전히 팀 타율(.197) 최하위에 머무르는 팀이다. 최근 한화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상대를 압박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그렇다면 득점을 챙길 수 있는 루트를 마련해야 한다.
한화의 선택은 '발야구'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과거 두산과 NC 사령탑을 지낼 때도 과감한 발야구를 선보였던 인물이다. 지난 해 한화의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라인업에는 발이 빠른 선수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역시 과감한 선택이었다. 상대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KBO 리그 레전드 포수인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4+2년 총액 152억원의 조건에 두산으로 복귀할 만큼 전력 이상의 플러스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그럼에도 한화는 예상치 못한 '발야구'로 천하의 양의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느덧 한화는 팀 도루 18개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제 한화의 '발야구 시대'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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