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메인 갈등"…바이즐 "연장" vs 놀유니버스 "더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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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터파크쇼핑'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개편 작업 중인 바이즐이 '인터파크'(interpark) 도메인 사용을 두고 놀유니버스(옛 인터파크트리플)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인터파크 이미지가 훼손된 상황에서도 그동안 도메인 사용을 허락했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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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주소 사용한 판매자, 정산 등에 혼란 겪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 1일 '인터파크쇼핑'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개편 작업 중인 바이즐이 '인터파크'(interpark) 도메인 사용을 두고 놀유니버스(옛 인터파크트리플)와 갈등을 빚고 있다.
놀유니버스가 4월부터 'interpark.com'이 들어간 도메인 사용을 막으면서다.
바이즐은 옛 주소로 들어가는 소비자나 판매자가 여전히 많아 자동으로 새로운 사이트로 연결되는 기능인 '리다이렉션'을 위해 인터파크 도메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인터파크 이미지가 훼손된 상황에서도 그동안 도메인 사용을 허락했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홈페이지로 들어왔던 판매자들은 사이트가 폐쇄된 줄 알고 정산 진행에 있어 혼란을 겪는 등 불만 사례들이 접수되는 상황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즐은 사명을 바꾼 지난 1일부터 서비스 및 판매자 사이트의 도메인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쇼핑)는 바이즐(buyzle.co.kr)로, 인터파크도서는 바이즐북스(book.buyzle.co.kr)로 변경했다.
또한 판매자들이 이용하는 기존 '판매자 매니저' 접근을 중단하고 판매자 사이트 도메인 URL을 'seller.buyzle.co.kr'로 변경했다.
'interpark.com'이 들어간 과거 주소로 접속하면 "계약 종료로 인하여 해당 도메인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다"는 메시지가 뜨고 새로운 주소, 즉 바이즐 홈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는다.

바이즐 측은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새로운 사이트 주소를 모르거나 습관처럼 옛 주소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기존 사이트로 들어가도 자동으로 새 사이트에 연결되는 '리다이렉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과거 주소로 접속했던 일부 판매자들이 '도메인 중단' 메시지를 보고 판매자 사이트가 폐쇄된 줄 알아 "정산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바이즐 관계자는 "'interpark.com' 사용 권한을 놀유니버스가 갖고 있다"며 "놀유니버스 측에 여러 차례 공문을 보내거나 임원들 사이에 소통하며 '리다이렉션'은 짧게나마 몇 개월이라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놀유니버스의 입장은 단호하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로 '인터파크'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면서 브랜드 사용 계약이 종료됐다"며 "그럼에도 무료로 도메인을 사용하게 하는 등 8개월이나 유예기간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2월 말 최후통첩을 했는데 바이즐 측이 난색을 보여서 3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했지만, 이제는 진짜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의 쇼핑 및 도서 부문으로 큐텐이 야놀자로부터 인수했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전히 야놀자가 모회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투어와 티켓 부문을 맡고 있으며 최근 '놀유니버스'로 법인 통합을 진행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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