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G도 '건조 용량 늘린' 세탁건조기 출격…"거거익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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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건조 용량'을 늘린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하반기 출시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건조 용량이 큰 세탁건조기가 상대적으로 세탁물을 더 빨리, 잘 말리는 '기능적 우수성'도 소비자 선호가 높은 이유 중 하나"라며 "LG전자가 건조 용량을 늘린 제품을 출시하면 삼성전자와 세탁건조기 시장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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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건조 용량'을 늘린 세탁건조기 신제품을 하반기 출시한다. 지난달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세탁건조기를 선보인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거거익선(巨巨益善, 클수록 좋음) 트렌드에 합류하면서 세탁건조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신제품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건조 용량 확대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용량은 한 번에 말릴 수 있는 최대 세탁물 무게로, LG전자의 기존 트롬 워시콤보의 경우 건조 용량이 15kg(킬로그램)이다. 신제품 건조 용량은 18kg 이상이 될 전망이다. 경쟁업체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세탁건조기 신제품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용량이 기존 모델보다 3kg 늘린 18kg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LG전자가 건조 용량 확대에 노력하는 것은 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서다. 국내외 TV·가전 시장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요시하는 소비 성향, 대형 제품의 가격 안정화 등 영향으로 거거익선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세탁건조기의 경우 외관 자체가 큰 제품보다는 세탁·건조 용량이 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LG전자가 하반기 내놓을 신제품도 건조 용량을 키우더라도 외관 크기는 종전 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건조 용량이 큰 세탁건조기가 상대적으로 세탁물을 더 빨리, 잘 말리는 '기능적 우수성'도 소비자 선호가 높은 이유 중 하나"라며 "LG전자가 건조 용량을 늘린 제품을 출시하면 삼성전자와 세탁건조기 시장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세탁·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 등 기본 기능 강화와 더불어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제품은 돌출 형태의 조작 다이얼부를 없애는 대신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 플랫(Full-flat, 완전 평면)'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트롬 워시콤보는 상단 중앙에 조작 다이얼부가 있다. 앞서 LG전자는 초프리미엄 제품 'LG 시그니처 워시콤보'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바 있다.
신제품의 AI(공감지능) 기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단시간에 세탁량을 파악해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안내하는 'AI 타임센싱'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를 학습·추천하는 'AI My 코스' 등 다양한 기능 적용이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과 관련 "세부 제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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