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6억' 99년생, 악착같이 돈 모은 이유 "친언니 있는데…외동이라 말해" ('유퀴즈')

조나연 2025. 4.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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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을 받으며 26세에 2억원의 자산을 모은 곽지현 씨가 가정사를 밝혔다.

19세에 중소기업 사무 보조직으로 일했다는 곽지현 씨는 "3년간 최저시급을 받아 월급이 152만 원이었다. 1억을 너무 모으고 싶어서 안 쓰고 더 버는 방법을 택했다"며 "퇴근 한 다음에 호프집 알바도 하고 쇼핑몰 사은품 알바, 앱테크 알바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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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최저시급을 받으며 26세에 2억원의 자산을 모은 곽지현 씨가 가정사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곽지현 씨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지현 씨는 "4년 만에 1억, 2년 만에 또 1억을 모은 1999년생이다"고 소개했따. MC 유재석은 "곽지현씨를 '생활의 달인'에서 봤는데 그 안에 변화가 있냐"고 질문했다.

곽지현 씨는 "6000만 원을 더 모았다. 더 열심히 아끼고 모았다. 1억을 모으기까지 정확히 4년 2개월 걸렸다. 1년에 2500만원 씩 모았다"고 답했다.

19세에 중소기업 사무 보조직으로 일했다는 곽지현 씨는 "3년간 최저시급을 받아 월급이 152만 원이었다. 1억을 너무 모으고 싶어서 안 쓰고 더 버는 방법을 택했다"며 "퇴근 한 다음에 호프집 알바도 하고 쇼핑몰 사은품 알바, 앱테크 알바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구입한 옷도 3, 4벌 뿐일 정도로 악착같이 돈을 모은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화병에 걸리셨다. 아빠의 증상을 들어봤더니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 지르고 물건을 부수고 물론 저희한테도 손찌검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아버지가 해고당하고 엄마가 졸지에 가장으로 공장에서 일을 하며 자식들을 키웠다고. 

이어 "이전엔 외식도 하고, 주말에는 시장에서 먹을 거 사다가 두루두루 앉아 먹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런 일은 당연히 사라지고 부모님도 매일 싸우더라. 어린 나이에도 주변 이웃들한테 미안할 정도였다. 저는 엄마 아빠 싸우는 소리에 깨서 등교했다"고 가정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렸을 땐 너무 무서웠다. 이런 상황들이 몇 년 지속됐다. 원래 언니가 있다. 지금은 가족관계 물어보면 외동이라고 말한다. 언니가 중학교 2학년 때 결국에는 (가정 상황을) 못 버티고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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