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 "현재 15개 나라와 '구체적' 관세 협상…빠르게 진행"

김하늬 기자 2025. 4. 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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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 가운데, 일부 국가와의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발언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하셋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무역대표단(USTR)과 일부 국가의 협상이 상당히 진행 중이며, 거의 합의에 도달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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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하셋/사진=FOX뉴스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 가운데, 일부 국가와의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발언이 나왔다. 백악관은 협상 우선순위 15개국을 추린 것으로 전해진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하셋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무역대표단(USTR)과 일부 국가의 협상이 상당히 진행 중이며, 거의 합의에 도달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는 밝히지 않았다.

하셋 고문은 "약 15개국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받았고,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백악관 내부적으로 고위급 회의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만큼 충분한 내용인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주 동안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과정은 정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라고도 설명했다.

또 하셋 고문은 뒤이은 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통제를 시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의 의도는 사람들을 협상테이블로 불러 앉히는 것 외에 다른 의도를 가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는 미국의 미래를 믿고 있다"고만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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