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에 좋은 소문" 러쉬코리아 우미령, 글로벌 꼴찌→1,200억 비결 공개 (백억짜리) [종합]

남금주 2025. 4.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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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가 글로벌 매출 꼴찌로 시작해 1위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이날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가 직원 5명과 16평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연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한 비결을 밝혔다.

우미령은 "10년 차에 조직이 2.0으로 넘어갔다. 회계 장표가 항상 빨간 불이었다.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명동점이 글로벌 매출 1위를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단일 매장에서 41억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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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가 글로벌 매출 꼴찌로 시작해 1위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는 오은영, 이이경과 우미령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가 직원 5명과 16평 작은 매장에서 시작해 연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한 비결을 밝혔다. 러쉬를 처음 접한 후 영국 본사와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우미령은 한국 판권을 직접 따냈다고. 6팀 중 1팀으로 참여한 28살 우미령은 "여자 혼자 경험, 회사, 자본도 없는 건 제가 유일했다. 개인으로 부딪힌 거다"라며 "다른 팀들은 PPT를 준비했을 텐데, 전 큰 도화지에 잡지 오려 붙여서 5개년 계획을 설명했다"며 진정성으로 본사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기 자본금은 5천만 원. 우미령은 "최소 법인이 5천만 원이었다. 돈을 여러 번 지인에게 빌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장을 연 후엔 어려움이 지속됐다. 우미령은 "하루 매출 10만 원이 될까 말까 한 적이 많았다. 명동 뒷골목이라 겨울엔 사람들이 다니지도 않았다"라며 "글로벌 매장에서 매번 꼴찌였다. 비즈니스 미팅 때마다 제품값 제때 내란 말을 들었다. 3~4년을 제때 내지 못했다"고 했다.

우미령은 먼저 10년을 버틸 수 있었던 비결로 직원들을 꼽았다. 오은영은 "대표와 직원의 마음이 똑같을 순 없다. 열정적으로 하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닌데, 어떻게 인재들을 만났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우미령은 "그땐 피어싱, 문신, 탈색 등 전혀 상관이 없었다"라며 "LGBT분들을 일부러 채용하려고 한 걸 떠나서 커뮤니티 안에서 좋은 소문이 났다. 회식하거나 모이면 '전 여기서 박수 처음 받아 봤다. 처음 인정받아봤다'란 말을 한다"면서 직원들이 진심으로 임할 수 있었던 걸 언급했다.

우미령은 "23년 전엔 외모적으로 눈에 띄는 분들이 일반 회사에서 채용되기 쉽지 않았다. 근데 러쉬에서 일하면 네가 좋아하는 패션, 뷰티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양한 인재들이 모이게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 흑자 전환은 8~9년 차 정도인 2013년부터 달성했다고. 우미령은 "10년 차에 조직이 2.0으로 넘어갔다. 회계 장표가 항상 빨간 불이었다.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명동점이 글로벌 매출 1위를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단일 매장에서 41억이었다"고 밝혔다.

우미령은 "명동 매니저님 닉네임이 '섹시'였다. 이이경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되게 잘생겼고, 직접 손을 씻겨주었다"라며 "중국 손님들이 트렁크를 들고 왔다. 어떤 부은 혼자서 800만 원어치를 샀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현재는 50여 개국 중 국가 매출 순위 3위라고. 우미령은 "평당 매출 순위로 하면 사실 1위도 할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비혼 축의금, 반려동물 수당 지원 등 직원들을 위한 복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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