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구 선봉장 박태준, “팀을 최대한 높은 위치로 올려놓고 입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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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미드필더 박태준(26)은 6월 2일 김천 상무 입대를 앞뒀다.
박태준은 입대 전까지 광주에서 최대 11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박태준은 K리그1 전 경기에 출전한 주축 선수로서 광주를 최대한 높은 위치로 이끌고 입대하겠다는 의지다.
박태준은 "전임자인 이희균(울산 HD),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지만, 나도 그들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입대 이전까지 이 감독님께 더 많은 것을 배워 광주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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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은 입대 전까지 광주에서 최대 11경기에 나설 수 있다. 광주는 K리그1에서 3승4무1패(승점 13)로 3위를 달리고 있다. ACLE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박태준은 K리그1 전 경기에 출전한 주축 선수로서 광주를 최대한 높은 위치로 이끌고 입대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우리 팀은 K리그1, ACLE, 코리아컵 모두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입대하기 전까지 팀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밝혔다.
입대일을 받아놓은 터라 동기부여가 떨어질 법하다. 그러나 박태준은 남은 11경기를 모두 뛰고 가겠다는 의지다. 원동력은 축구 욕심이다. 경기를 많이 뛰어야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좋은 선수가 돼야 좋은 축구를 펼칠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2018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몸 담은 성남FC를 떠나 지난해 광주행을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욕심 때문이었다. 박태준은 “이정효 광주 감독님이 2018년과 2019년에 성남의 수석코치로 재직하셨다. 감독님께 축구를 다시 배우다시피 했다”며 “감독님 특유의 축구관에 매료된 것도 광주행에 영향을 끼쳤다. 광주가 내 기대 이상으로 디테일한 축구를 하고 있어 이적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된 광주에 좋은 추억을 안기고 떠나는 게 최우선 목표다. 박태준은 광주를 ‘약속의 땅’이라 말하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광주 이적 후 ACLE에 출전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리그의 대표 클럽 선수들과 경쟁하며 자신감을 갖게 됐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박태준은 “전임자인 이희균(울산 HD), 정호연(미네소타 유나이티드)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지만, 나도 그들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입대 이전까지 이 감독님께 더 많은 것을 배워 광주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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