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회복한 교황, 찰스 3세 英국왕 만나…"결혼 20주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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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바티칸(교황청)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10일(현지시간) 교황이 전날 오후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를 비공개로 만나 이들의 혼인 20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버킹엉굼(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교황의 건강이 괜찮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눌 기회를 얻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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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바티칸(교황청)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10일(현지시간) 교황이 전날 오후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를 비공개로 만나 이들의 혼인 20주년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버킹엉굼(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교황의 건강이 괜찮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눌 기회를 얻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찰스 3세는 이달 이탈리아와 바티칸을 각각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교황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바티칸 일정은 연기했다.
올해 88세인 교황은 폐렴 증세로 한 달여간 병원 신세를 지다가 지난달 23일 퇴원했다. 교황의 장기간 입원은 2013년 즉위 이래 처음이었다.
찰스 3세는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의 수장이다. 성공회는 16세기 클레멘트 7세 교황이 영국 헨리 8세 국왕과 캐서린 왕비의 이혼을 거절한 사건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분리됐다.
외신들은 찰스 3세와 교황의 만남이 로마 가톨릭교회와 영국 성공회의 우호적 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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