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윤선 "김건희, 尹 계엄 이유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겠다 주장.. 주변에서 말리느라 힘들었다 해"

MBC라디오 2025. 4. 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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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윤핵관과 중진, 기득권 위해 한덕수 대선 출마 계속 부추겨
- 국민의힘, 외연확장보다는 지지층 결속이 최우선
- 국힘, 尹 출당 논의 없고 이재명 나빠요 선거전략만.. 성공할지 의문
- 尹 염치없어.. 보수정당 완전히 망가뜨리려 마음먹었나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김건희, 본인이 직접 설명하면 국민이 尹 계엄 납득할 거라 판단
- 尹 파면 후 관저 만찬? 세금이라면 또 하나의 범죄 가능성
- 한덕수 대선 출마? 개인의 뜻 아닌 윤심
- 尹, 선거 적극 개입 의지.. 국힘 경선판 출렁일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 두 분 모십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취재되신 게 있다고요.

◎ 장윤선 > 제가 취재한 것은 아니고 오늘 민주당의 중진의원께서

◎ 진행자 > 누구시죠?

◎ 장윤선 > 이름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긴급하게 이름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셔가지고 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데 하여간 내란의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 진행자 > 내란의 과정이라 함은

◎ 장윤선 > 내란 전체 과정에 대해서 수석들에게 보고를 받고 내가 직접 나가서 설명을 하겠다. 내가 나가서 설명하면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납득하실 것이다, 이런 판단을 하고 직접 나가서 내가 설명하겠다라고 했다는 거예요. 주변에서 절대 안 된다.

◎ 진행자 > 대통령이 내란의 과정에서

◎ 장윤선 > 왜 이렇게 하게 됐는지 자기가 설명하겠다.

◎ 진행자 > 대통령이 있는데요?

◎ 장윤선 > 아니죠. 그때는 감옥가고 나서.

◎ 진행자 > 감옥 가고 부재중일 때 내가 설명하겠다.

◎ 장윤선 > 네, 내가 나서서 설명하겠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거 말리느라 굉장히 힘들었다는 전언을 정치인이 들으시고 오늘 모 방송에서 설명했는데 이름은 빼라고 얘기해서 이름은 말씀 못 드리는데 오만 부동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가 오늘 이 취재에서도 드러나는 건데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 인식에 있어서의 한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그렇죠. 일단 염치는 없는 사람들인데 최근에 무슨 케이터링 서비스 불러다가 파티한 거 아니냐. 요리사들이 우르르 들어가는 장면이 국회 법사위를 통해서 공개가 됐고 오늘 JTBC도 관련된 지인들 불러서 음식 초대를 했다는 것이죠.

◎ 진행자 > 음식 초대를 했다는 보도도 계속 있고요. 여러 주요 인사들 다 만나고 있죠.

◎ 장윤선 > 오늘 전한길 씨 같은 경우에도 자신의 미디어를 통해서 직접 만났노라. 오늘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불러서 만찬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이게 다 무슨 돈으로 이렇게 하는 것인지 개인 돈일까, 아닐 거예요. 조국혁신당에서는 이거 다 특활비 아니냐 이런 의혹을 삼고 있는데 관련해서는 저는 만약에 국가의 돈을 쓰고 있다면 이것 또 하나 범죄 사실이 추가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횡령이란 얘기죠. 장 소장님은 어떻게 지금 상황을 보십니까?

◎ 장성철 > 창피해가지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진행자 > 국힘 쪽이요. 여당이라고 자꾸 그럴 뻔해서. 국힘 쪽은 한덕수 총리 차출설이 근거가 있는 겁니까?

◎ 장성철 > 있는 거는 맞아요. 중진의원들이나 윤핵관들이나 전직 원로들이나 이런 분들이 계속 부추기고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요. 부추깁니까?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중에 당신 대선 나갈 거냐고 물어봤다는 얘기가 총리실에서 흘린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쓱 하면 흘려서 간 보는 거잖아요. 분위기도 보고.

◎ 진행자 > 전형적인 간보기죠.

◎ 장성철 > 반응은 좋지 않으니까 그냥 원론적인 얘기예요, 그렇게 반응을 할 것 같은데 국민의힘의 윤핵관들이나 일부 중진들이 한덕수 권한대행을 나와야 된다라고 하는 이유는 본인들의 당의 주도권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다시 한 번 청취자 분들한테 나오게 해서 뭘 가지려고 그러는 건가요?

◎ 장성철 > 당권이죠. 당권에 대한 주도권 기득권.

◎ 진행자 > 경선에 참여하라는 얘기는 아니죠. 한덕수 총리.

◎ 장성철 > 꽃가마 태워주겠다는 거죠.

◎ 진행자 > 어느 시점에서.

◎ 장성철 > 그건 불가능해요. 황우여 경선관리위원장이 우리 꽃가마 못 태워준다 준다. 등록해라. 경선 후보 등록해라.

◎ 진행자 > 하고 싶으면 등록해서 정상적으로 해라.

◎ 장성철 > 그렇게 되어 있는데 아마 그렇게 되면 이런 식으로 이제 설득이 들어갈 거예요. 대행님, 제가 다 준비해 놓겠습니다.

◎ 진행자 > 나오기만 하셔라.

◎ 장성철 > 조직이라든지 지역 이거 다 우리가 당원들 다 해가지고 이제 총리 만들어 드릴 테니까 그냥 결심만 하세요. 생각해 보세요. 지금 통상 문제가 가장 중요한데 최고의 통상 전문가 아닙니까? 국정 운영 경험도 있으신 거 아닙니까? 호남 또 출신 아닙니까? 정말 당신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나오세요 그러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난가? 나일까? 나인가 보다. 나네. 그럼 출마하게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런 과정을 거치죠. 보통.

◎ 장성철 > 난가병에 걸리는 거죠. 이렇게 되면. 근데 주변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가서 혹시 대선 후보가 되거나 아니면 안 되더라도 당에서 계속 중진의원들이 얘기하면 거기 있는 실무자들이나 거기서 정치 지망생들은 당에 착근 할 수가 있으니까 계속 한덕수 총리를 부추기고 있죠.

◎ 장윤선 > 근데 저는 한덕수 총리가 자가 발전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연거푸 이틀 정상 통화 트럼프하고 통화한 인물, 그리고 또 하나는 트럼프가 직접 나에게 출마할 거냐 이런 거를 물어봤다 이러면서 일종의 연기 피우는 전략을 쓰는 건데, 저는 경우에 따라서 이것은 한덕수 개인의 뜻이라기보다는 윤심 아닌가 싶어요. 핵심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국민의힘까지 쥐고 흔드는 거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 진행자 > 윤심은 근데 오만 사람들한테 다 지금 나가보라고 그러고 격려하고 이랬다는 거고 윤심이 자기한테 있다고 주장을, 이른바 친윤들은요.

◎ 진행자 > 윤심은 근데 오만 사람들한테 다 지금 나가보라고 그러고 격려하고 이랬다는 거고 윤심이 자기한테 있다고 주장을, 이른바 친윤들에선요.

◎ 장윤선 > 그렇죠. 이철우 지사도 만났더니 이런 얘기를 하더라 나경원 의원도 마찬가지다.

◎ 장성철 > 난가병이라니까. 난가병.

◎ 장윤선 > 난가병에 해당할 수도 있고 실제로 윤심이 그렇게 흔들어 대는 것일 수도 있죠.

◎ 장성철 > 원론적인 얘기죠.

◎ 장윤선 > 근데 이 당에 누가 가장 큰 장악력이 있는 거냐 누가 오너냐 이거를 여전히 과시를 하고자 하는 거 아닌가 싶고, 저는 국민의 힘 지도부가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싶다면 내란수괴 윤석열 걷어내야 됩니다. 여기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야 돼요. 그러지 않고 계속 가면 망하는 거거든요. 근데 망하는 길로 계속 다 달려가는 거예요. 근데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국민의힘의 당원들이 이거 아니야라고 판단해서 80만 당원들이 제대로 선택을 한다면 경선 과정에서 또 다른 드라마가 펼쳐질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 우리 투표 안 해버리자라고 하면 그냥 전광훈 식대로 가겠죠. 그러면 결국 윤이 지목하는 후보와 윤과 함께 뛰는 겁니다. 이번 대선을. 그랬을 때 저는 처절하게 깨질 거다. 국민들한테 아마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진행자 > 그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거 아닌가요? 처참한 성적표를 받건 말건 뭐 이런 거 아닌가요?

◎ 장윤선 > 그럼 당이 망하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그래도 선거니까 이기려고는 하겠죠. 근데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방식이

◎ 진행자 > 이기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 장성철 > 생각이 다른 거예요. 일단은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하고 방어하고 옹호하고 그동안 편들어줬던 사람들 그 지지층은 일단은 최대한 결속시켜야 된다. 흐트러지지 않게 해야 된다. 당내 경선 때도 그게 제일 목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경선 룰을 저렇게 선거인단 당원이죠. 당원 50%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무당층인 일반 국민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도 하는 거잖아요. 외연 확장보다는

◎ 진행자 > 이길 생각이 없다고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 장성철 > 그 방식이 국장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일단은 최대한 우리 편 흩어지지 않게, 똘똘 뭉치게 하자. 그 작전부터 쓰는 거죠.

◎ 진행자 > 제가 의심하는 건 하는 행위들을 보면요. 대사는 어차피 물 건너갔고 당권 잡아서 다음에 공천이나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 장윤선 > 너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판에서는 이기기 어렵지 않습니까. 어떻게든 당권을 잡아서 내년 지방선거 그리고 그 다음에 있을 총선 이렇게 스케줄링을 하는 거죠.

◎ 진행자 > 장 기자 말씀하셨다시피 대선에 이기고 싶은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저렇게 안 할 것 같아서요.

◎ 장성철 > 저도 국장님 생각에 동의를 하는데 그래서 제가 이제 보수 쪽이나 국민의힘 쪽에서 욕 얻어먹는 거고요. 국민의힘에 계시거나 중요한 결정하시는 분들은 일단 지지자들 똘똘 뭉치게 하자 그게 최우선이다.

◎ 장윤선 > 지난 부산교육감 선거만 보더라도 전체 16개 지역에서 모두 다 진보계열의 후보가 이기는 성과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 TK는 모르겠지만 PK지역은 당신들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어라는 평가를 끝낸 거예요. 그러면 그것을 지표로 삼아서 선거 전략을 짜야 되잖아요. 근데 그런 것 없이 무조건 윤과 함께 윤심 따라간다라고 하면 당 선거에서는 모르겠습니다. 전당대회에서는 누군가 어떤 후보가 큰 승리를 거둘 수 있겠지만 대선판에서는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완전 망하는 전략이다.

◎ 장성철 > 여론의 착시 현상이죠. 당신들 그러면 안 돼라고 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얘기를 안 해요. 근데 당신들 그래야 돼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단히 적극적으로 활동도 하고 시위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이러거든요. 그게 진짜 여론인 줄 알고 저런 식의 경선 룰도 만들고 우리끼리 뭉치자라고 하고 솔직히 이 정도 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출당하자라는 얘기도 나와서

◎ 진행자 > 그게 상식적인 일이죠.

◎ 장성철 > 여러 가지 논의해보고 중도층 외연확장 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들 앞에 얘기하고 진정하게 사과와 반성, 참회, 이런 것들의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거보다는 이재명 나빠요 선거전략을 얘기하잖아요. 그런 거 보면 제가 생각하는 거랑은 다르게 이번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성공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요.

◎ 진행자 >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 1차 4명까지 걸러내죠. 장 소장님 누굽니까? 4명이 보시기에.

◎ 장성철 >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보면 금요일 날 갤럽여론조사를 보고 우리 다음 주 월요일 날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그동안 너무 많이 오염되기도 하고 무응답층하고요. 의견보류층이 대략 40%예요. 그거를 놓고 우리가 다른 덩어리를 가지고 평가하고 분석하기는 조금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요.

◎ 진행자 > 여론조사 말고.

◎ 장성철 > 흐름대로 보면 김문수,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 유승민 이 다섯 분 중에 네 분이 되겠네요.

◎ 장윤선 > 나경원,

◎ 장성철 > 나경원 이분은 여론조사 데이터상에 잡히질 않아서 우리가 어떻게 얘기하기가 좀

◎ 진행자 > 그래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친윤 쪽에서 그분은.

◎ 장성철 > 여론조사 회사나 언론사에서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 대선 출마할까 말까 몰랐으니까 오늘 출마한다고 얘기를 하셨으니

◎ 장윤선 > 내일 이제 선언한다는 거죠.

◎ 장성철 > 그랬으니 이제부터 넣겠죠. 여론조사에.

◎ 장윤선 > 다음 주 리얼미터부터 반영이 되겠네요.

◎ 진행자 > 그렇다면 그중에 결을 달리하는 분은 그래도 한동훈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 장윤선 > 유승민.

◎ 진행자 > 유승민 후보는 아직 그 얘기 없죠. 나온다 안 나온다.

◎ 장성철 > 근데 어제 심상치 않은 게 김웅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돕고 있는데 이 경선룰과 관련해서 대단히 세게 비판을 하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이런 식의 메시지를 냈거든요. 그게 뭔 뜻일까.

◎ 진행자 > 짐작하기로는요.

◎ 장성철 > 혹시 경선 참여 안 할까 그런 걱정도 좀 들어요.

◎ 진행자 > 김웅 의원의 발언으로 짐작하기에는 룰 자체, 국민의힘 지지자들만 대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을 했나 보죠.

◎ 장성철 > 당연하죠. 일반국민 100% 하는 게 맞죠.

◎ 진행자 > 맞죠. 그게 상식적이고. 근데 그걸 유승민 의원이 주장했는데 안 된다고 얘기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 그런 상황 아닌가요?

◎ 장성철 > 그렇죠. 그렇게 결정이 돼 버렸으니까.

◎ 장윤선 > 거기다가 역선택 방지 조항까지 넣었기 때문에 이거는 유승민 의원은 4인 안에 들어가기는 어렵다고 봐야 될 거 같아요.

◎ 장성철 > 일반국민 전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하면 보수우파 후보 중에서 1, 2등을 다투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하면 한 자릿수 밑으로 나온 단 말이에요. 본인으로서는 경선 참여 내가 왜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경선 참여 안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장성철 > 정보는 없고 그냥 추측이에요.

◎ 진행자 > 이 상황이. 한동훈 후보한테도 안 좋은 상황이죠. 이 룰은.

◎ 장윤선 > 그렇죠. 이 룰 자체가 한동훈 후보를 4인 안에 못 끼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 진행자 > 그런 의미다.

◎ 장윤선 > 예, 그런 얘기도 있어요. 가장 미운 한동훈 첫 번째에서 컷오프 시켜버리자라는 뜻이 반영된 거 아니냐라는 건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못 들어가는 케이스와 당원들이 아니야 한동훈은 껴줘야 돼라고 판단하는 경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하더라고요.

◎ 장성철 > 당이 난리가 났잖아요. 박민영이라고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 룰이요, 내가 전략도 해보고 공부도 하고 이번 경선과 관련해서 내가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한동훈 안 되게 하려고 만든 룰이에요, 이런 식으로 얘기해버렸어요.

◎ 진행자 > 어디다요?

◎ 장성철 > 방송에서 해버렸어요. 그래서 한동훈 대표 측의 의원들은 박민영 대변인 정리해라 잘라라 그러고 있고

◎ 장윤선 > 불공정을 스스로 자수한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근데 그 대변인 해명은 댓글 같은 데서 물어봐서 자기가 그냥 들은 얘기를 전달한 거다 이런 식으로 하는데 공당의 대변인이 상당히 조심해야죠. 경선 과정 중에 상당히 민감한 과정인데, 어느 특정한 후보가 되게 불리하고 공격당하고 안 좋은 쪽으로 해석될 만한 얘기하는 것은 대변인이 할 역할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역선택 방지조항이 있는 룰을 가지고는 한동훈 후보가 4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나요?

◎ 장성철 >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4위 안에 들 수 있다 것 같아요. 여론조사를 봐도 어느 정도 팬덤층이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지지율이 나오기 때문에 4위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주만 지켜보면 대강 윤곽은 나오겠네요.

◎ 장성철 > 갤럽여론조사 보시고 다음 주 월요일 날 아침에 리얼미터 여론조사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유승민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이번 주를 지켜보면 나올 것 같고요.

◎ 장성철 > 맞습니다.

◎ 장윤선 > 저는 주말을 넘어가면서 사저로 옮긴 내란수괴 윤석열 피고인이 이 후보들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의 선택에 따라서 대선판이 또 출렁일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경선판이 출렁일 가능성.

◎ 진행자 > 어떻게 개입할 거라고 보세요?

◎ 장윤선 > 이철우 지사한테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시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분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뭐가 됐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은 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가 투영된 것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 장성철 > 전직 대통령으로서 관저에서 저렇게 늦게 나가는 것도 참 저는 도리도 아니고 염치도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자꾸 사람들 거기서 만나고 식사하시고 당연히 식사하시면서 술도 드셨겠죠. 그게 과연 맞는 일인가. 거기에 자꾸 찾아가서 전 대통령님 저 나가요, 저 도와주세요. 경선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국민의힘이라는 보수정당을 완전히 망가뜨리려고 하는 마음먹은 것인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완벽한 사당, 그 다음에 국가 권력의 사유화, 그러다가 끝판왕으로 결국에는 비상계엄까지 일으켜서 전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이 내란수괴가 아무런 죄책감이 없어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다 밥 먹이는 행동 할 수가 없어요. 이런 경거망동을 어떻게 합니까. 국민들 앞에 면구스러워서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 판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 모아놓고 영부인이라는 사람은 내가 나가서 직접 설명할게, 그럼 다 제압이 될 거야라는 식의 태도와 아무나 불러다가 밥 먹고 전한길 같은 사람 불러다가 주먹 불끈 쥐고 아무런 반성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장 기자님은 아직도 그런 태도를 기대하시는군요.

◎ 장윤선 > 기대하는 게 아니라 화가 나는 거예요.

◎ 진행자 > 화가 나죠.

◎ 장윤선 > 평범한 국민들이 정말 우리가 이렇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피땀 흘려서 돈 벌고 세금 낸 걸로 저렇게

◎ 진행자 > 화가 나시는 걸 이해하면서도 쉽게 적응은 안 돼요. 계속해서 화를 내고 또 내도 쉽게 적응은 안 돼요. 이 행동 양식이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 워낙 취재를 잘하시니까 경호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도 한번 취재를 하셔서

◎ 진행자 > 지금 연판장 돌리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그거보다도 누구지 김상훈 차장하고 이광우 본부장이 하는 행태들에 대해서 얘기를 다 들었는데 상당히 정말 이분들도 참 공직자로서,

◎ 진행자 > 뭡니까? 가장 충격적인 게.

◎ 장성철 > 계속 거기서 살아남으려고 한다라는 거죠. 경호처에서.

◎ 진행자 > 어떻게요?

◎ 장성철 > 자기 사람들 인사하고 다음 정권이 들어오더라도 나는 차장이니까 어쨌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게 맞는 건가.

◎ 진행자 >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죠?

◎ 장윤선 > 그래서 오죽하면 연판장이 도는 거 아니겠습니까? 너 나가라 이런 거잖아요. 직원 전체에서 700명 경호처 직원들이 거의 다 서명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나가, 나는 나가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윤 대통령 따라서 안 나간다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3급 이하가 가는 거기 때문에 본인은 대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 장성철 > 자기가 가야지.

◎ 장윤선 > 오늘 한국일보 보도에 보면 그렇잖아요. 여기 남아서 지금 있는 인원들 정리하고 그 다음에 새로운 경호팀 짜는 것까지도 내 일이다, 이런 망발을 하고 있는 거예요. 윤과 그 옆에 있었던 사람들은 최소한의 도리, 이런 거는 없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될 기본 태도 있지 않습니까? 이게 없는 거예요.

◎ 장성철 > 가족을 경호하는 그 팀에서 원래 보통 따라가잖아요. 전직 대통령이 가면, 거기서 보내기보다는 자기 말을 잘 듣고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한 경호원들은 남겨놓고 그 사람들은 자기 수족이 돼야 되니까 그 사람들을 내보내면 수족이 없잖아요. 그 사람들보다도 말씀하신 것처럼 3급 이하의 가서 일해라, 너희들 순환 보직 해줄게, 이런 식으로 내보내고 자기는 경호처를 더 장악을 하려고 하는 그런 행태가 벌어진다라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 장윤선 > 김성훈이라는 사람은 정말 황당한 게 국가공무원법상으로도 피의자 신분이잖아요. 이 사람에 대해서도 어떻게 됐든 직위 해제 사유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안 시키잖아요. 그냥 봐주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런 거예요. 우리가 피청구인 윤석열에 대해서 파면 결정이 됐으니까 모든 게 끝났어. 다 해결될 거야. 이게 아니라 겨우 피청구인 윤석열에 대해서 파면 결정을 했을 뿐이에요. 징계 딱 하나 한 거고 보십시오. 모든 수사의 길목을 막고 있는 심우정 검찰총장 현직에 있지 않습니까? 경찰도 마찬가지예요. 박현수, 그대로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도처에 내란에 동조하거나 함께 참여했던 중요임무 종사자들이 전부 현직을 지키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 내란은 계속 계속되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도 내란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저는 대통령 선거 과정이 우리가 알던 평범한 지난 선거의 과정과 같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뭐라도 할 거예요. 이완규를 내리꽂는 것처럼 이와 유사한 다양한 행동을 기획하고 있을 것이고 그것은 저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이 검찰에 의하건 경찰에 의하건 국정원이든 다 놀지 않는다는 거죠. 내란 세력들이 도처에서.

◎ 진행자 > 그런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지난 판결을 보면요. 이번 거는 인용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석도 많이들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잘 모르겠습니다. 재판관들의 마음은 잘 모르겠는데 저는 근데 기본적으로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임명할 수는 있는데 그 대상자가 이완규라는 게 좀 잘못됐다.

◎ 진행자 > 헌법학자들은 여기 모시고 얘기를 해보면 정상적인 헌법학자들은 이건 위헌이라는 게 의견일치가 돼 있는 사안이라는 거예요. 법제처도 그렇게 해석하고 있고요. 이견이 있고 논란의 대상이 아니고 헌법을 공부한 분들은

◎ 장윤선 > 교과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고

◎ 장성철 >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장윤선 > 지난 12월 26일 날 한덕수 권한대행이 스스로 발표했던 대국민 담화에도 소극적으로 자제하는 게 맞다라고.

◎ 장성철 > 자제하는 게 맞죠. 자제하는 거. 소극적으로 행사하라는 거 전례와 관례가 그렇다라는 거, 그건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양심과 도의가 있다면 하지 말라는 거지

◎ 진행자 > 위헌이라는 거예요. 헌법학자는.

◎ 장성철 > 왜 위헌이죠? 그게.

◎ 장윤선 > 아니 왜 위헌이냐 하면 한덕수 총리가 국민들로부터 선출받은 대통령이 아니잖아요. 그렇게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완규 같은 사람들이 법률해석을 법꾸라지 식으로 해석해서 법에 없잖아 그러니까 해도 돼라는 식으로 몽니를 부리고 있는 건데 법에 굳이 없더라도 상식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해보면 불과 60일 있는 권한대행이 누구를 어떻게 임명을 합니까? 조만간 차기 대통령이 올 텐데.

◎ 장성철 > 그래야 된다라는 당위성의 문제지 저도 임명하면 안 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뭐하려고 임명하느냐 차기 대통령한테 넘기는 게 맞지라고 생각하는데 헌법상 임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 진행자 > 두 분의 논리는 알겠는데 제가 말씀드린 거는 헌법학자들이 해석을 하는데 절대다수가 이거는 위헌이다라고 해석을 한다는 겁니다.

◎ 장성철 > 국장님 생각을 해 보세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명 철회를 안 해요. 계속 임명하겠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30일 동안 버텨요. 이완규 씨는 재판관이 돼요. 안 돼요? 되잖아요. 권한이 있는 거잖아요.

◎ 장윤선 > 그래서 가처분 신청을 해놓고

◎ 진행자 > 헌법재판소에 맡긴 거죠.

◎ 장성철 > 그건 판단을 받아봐야 되는데 그 과정이 없다면 임명 권한은 있다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느냐, 제 생각은 그래요.

◎ 진행자 > 그건 더 드릴 말씀이 있는데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10초 남았는데 더 전해주실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 장성철 > 국민의힘이 대선을 이기려면 이런 경선 룰 가지고는 힘들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 진행자 > 이 경선룰로 가는 거죠?

◎ 장성철 > 비대위에서 결정 났으니까 가는 건데 정말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당원들이 우리 대선 이겨보려면 그래도 유승민이나 오세훈이나 중도외연 확장이 가능한 분을 선택을 해야 되지 김문수 후보 돼서 되겠습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두 분 장윤선, 장성철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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