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민주당 선관위원장, 대권 완전국민경선 "수용 불가"

김도현 기자 2025. 4.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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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6·3 조기 대선 경선을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르자는 당 안팎의 제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은) 경선의 공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염려되는 바가 크다"며 "당원 주권주의 관점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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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범계 법안심사1소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25.03.19.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6·3 조기 대선 경선을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르자는 당 안팎의 제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은) 경선의 공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염려되는 바가 크다"며 "당원 주권주의 관점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겠지만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당의 선거 후보자를 결정하는데 있어 당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후보자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경선제도를 일컫는다.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오픈 프라이머리 요구가 커졌었고, 조국혁신당은 범진보진영의 통합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범진보진영 단일 대권 주자를 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최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 백왕순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핵심은 국민적 관심과 참여"라며 "내란 세력을 제압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민주당 지지자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이 참여해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요일(10일)까지 오픈 프라이머리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혁신당 독자 후보를 낼지, 아니면 민주당과 선대 연거를 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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