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까지 맞춤 관리"…자기주도학습센터 50곳 지정

이상미 기자 2025. 4.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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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최근에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 관리까지 해주는 스터디 카페나 관리형 독서실이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하지만 매달 수십만 원의 등록비가 들어서, 부담이 큰데요.


EBS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공부 습관까지 관리해주는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오는 9월부터 첫 선을 보입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녁 7시가 넘은 시각, 학교 안에 마련된 공부 공간에 학생들이 가득 찼습니다. 


혼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열람실부터 친구들과 모둠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곳을 선택해 공부합니다. 


수준별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학교 선생님과 함께 학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예솔 3학년 / 광주 동신여자고등학교

"보통 스터디 카페는 혼자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서로 좋은 자극이 되어 더욱 공부에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온종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달 평균 3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드는 스터디 카페나 관리형 독서실과 달리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사교육비 부담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서준혁 교사 / 광주 동신여자고등학교

"365일 개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에도 그리고 평일에도 마찬가지로 실제로 학교에서 나와서 공부를 하다 보면 학원이나 다른 대체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을 학교에서 해주는 거라 확실히 좀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자기주도학습 지원체계는 정부가 올 한해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가장 주목하는 모델입니다. 


EBS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골라 수강하도록 하고, 센터에 상주하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학생들의 학습부터 생활 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길 예정입니다.

특히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위주로 센터를 만들어, 지역 간 교육격차도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성민 기획조정실장 /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 센터에 오면 아이들이 EBS의 중학 프리미엄이나 수능 특강 이런 거를 같이 듣고, 또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고, 또 자기주도 학습센터에서는 학습 코디네이터가 교사 경력 있는 분들을 많이 모시려고 하는데요."


교육부는 올해 50개 내외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선정해 최대 3년까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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