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온다는 무더위 때문? 3월 에어컨 판매량 최대 8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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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2024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80%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3월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60%,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80% 급증했다.
특히 3월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80% 이상 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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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생산 라인 가동 보름 앞당겨

3월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2024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80%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기후변화 등으로 해마다 무더위가 빨라지자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입을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어컨 생산 시설 가동을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겼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3월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60%,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량은 80% 급증했다. LG전자 역시 1분기 국내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80% 이상 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갈수록 뜨겁고 길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 합동으로 발간한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는 1973년 이후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했고 9월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라고 보고 있다.
가정용 에어컨 수요가 늘면서 가전업체들은 관련 생산라인 가동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겼다. LG전자는 3월 초부터 경남 창원 에어컨 공장 풀가동을 시작했다. 보통 3월 중순에서 4월 초부터 에어컨 생산에 나선 점을 감안하면 보름 이상 빨라진 셈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리 인공지능(AI)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가며 수요 대응에 나선 상태다.
에어컨 배송·설치 서비스 전담팀 운영 기간도 늘렸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규모는 4,700여 명으로 8월까지 운영된다. LG전자는 3월 10일~4월 30일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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