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한국인의 밥상’ 출연 반대 “90세 돼야 나올 수 있어” 왜?

장예솔 2025. 4.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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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한국인의 밥상' 출연을 반대했다.

'한국인의 밥상' 출연 과정에서 하희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최수종은 "처음 이야기를 했을 때 눈만 동그랗게 뜨고 답이 없더라. 아마 저와 똑같은 마음이었을 거다. 타이틀이 '한국인의 밥상' 아닌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주는 책임감과 사명감, 부담감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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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한국인의 밥상' 출연을 반대했다.

4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 & 새 프레젠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기순 PD, 전선애 작가, 최수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1월 첫 방송된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출연 과정에서 하희라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최수종은 "처음 이야기를 했을 때 눈만 동그랗게 뜨고 답이 없더라. 아마 저와 똑같은 마음이었을 거다. 타이틀이 '한국인의 밥상' 아닌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주는 책임감과 사명감, 부담감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하희라 출연 계획이 있는지 묻자 임기순 PD는 "'한국인의 밥상'은 모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희라 씨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최수종은 "아니다. 하희라가 출연하는 순간 다른 프로그램이 된다"고 반박했다.

최수종은 "그동안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나. 하희라 씨가 출연하는 순간 그런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제작진과 처음 만났을 때 '14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새로운 음식을 발굴했는데 아직도 발굴할게 남았냐'고 물었다. 진짜 끝이 없다. 또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하희라 씨가 나오려면 90세는 되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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