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과밀 1위’ 후쿠오카공항 활주로 증설에도 효과 의문…“시간당 2회 증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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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과밀한 공항이라고 불리는 후쿠오카공항에서 지난달 두 번째 활주로 운용이 시작했지만 이착륙 증가 효과는 시간당 2회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후쿠오카공항에 제2 활주로가 신설·운용됐지만 '활주로 처리 용량'은 시간당 38여 대에서 40여 대로 증가한 정도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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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과밀한 공항이라고 불리는 후쿠오카공항에서 지난달 두 번째 활주로 운용이 시작했지만 이착륙 증가 효과는 시간당 2회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급 호황을 맞고 있는 방일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활주로가 하나뿐이었을 때는 문제 발생시 회항하거나 인근 기타규슈공항에 착륙하는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다른 활주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항 측은 제2 활주로 개장을 앞두고 “호텔, 물류, 제조업 등 지역 사업에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가지에서 가까운 공항 부지의 제한 탓에 제2 활주로는 기존 활주로에서 불과 210m 떨어진 곳에 건설됐다. 이에 따라 항공기 2대의 동시 이착륙이 불가능하다. 안정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 수를 뜻하는 활주로 처리 용량이 2대 늘어나는 데 그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같은 이유로 이 공항 관제관은 보다 고도의 기능이 요구돼, 활주로 오진입이라는 중대 사고 발생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교도는 지적했다.
규슈 운수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활주로 처리 용량 증가가) 2편이라고는 해도 범위의 확대는 크다”며 “여행객 증가뿐 아니라 국제회의나 전시회 개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후쿠오카공항의 여객 수는 도쿄 하네다, 나리타 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이은 일본 내 4위다. 그러나 활주로당 이착륙 빈도는 가장 높아서 만성적인 지연 문제 해소가 최대 현안이었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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