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경선 1차 경선서 후보 4인, 2차 경선서 2인으로 압축

송혜수 기자 2025. 4.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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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해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앞으로 2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 후보를 각각 4명과 2명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위에서 이 같은 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를 반영해 후보를 4명으로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해 2명으로 압축합니다.

마지막 결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양자 구도로 치르게 되는데, 단 2차 컷오프에서 1명의 후보자가 득표율 50%를 넘으면 결선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1차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를 하기로 한 것은 오픈프라이머리라든지 민심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들이 많아서 민심 눈높이에 맞는 후보들이 4인으로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고, 대신 당원 선거인단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책임당원뿐 아니라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까지 이번에 투표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역선택 방지 조항'은 모든 경선 조사에서 적용하기로 했다며 "갑자기 생긴 조기 대선이라 역선택 방지 조항을 없애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당헌·당규를 바꿀 시간적 여유 없어서 당헌에 있는 그대로 역선택 방지 장치를 적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선 오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후보자 접수를 받고, 오는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이어 21일과 22일에는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4인 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이후 27일과 28일 선거인단과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명을 발표합니다. 다음 달 1일과 2일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되며, 이후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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