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근 파가니카CC, 홀당 70억대에 매각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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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4월 09일 08: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대중제 골프장 파가니카컨트리클럽(파가니카CC)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팩텀프라이빗에쿼티(팩텀PE)와 캡스톤자산운용은 파가니카CC 매각을 다시 추진중이다.
매각 측이 파가니카CC를 수도권 인근 골프장 평균 가격보다는 싸게 내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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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있는 대중제 골프장 파가니카컨트리클럽(파가니카CC)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팩텀프라이빗에쿼티(팩텀PE)와 캡스톤자산운용은 파가니카CC 매각을 다시 추진중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부터 삼정KPMG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했다. 당시 복수의 투자자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딜에 흥행했다. 그렇게 유력 인수예정자가 추려져 매각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지만 인수예정자가 최종 고사하면서 무산됐다.
거래가 결렬된 이후 다시 인수자를 찾고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프라이빗 딜(수의계약) 형태로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작년 거래와 달라진 점은 가격이다. 팬데믹이 끝나고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골프장 수요가 한 풀 꺾인 탓이다. 대대적인 골프 유행이 사그라들면서 이번에는 가격을 홀당 70억원대로 낮춰서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체 매각가는 1300억원대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홀당 80억원대를 거론하며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수도권 인근 골프장은 평균적으로 홀당 80억원 중후반대에 거래돼 왔다. 지난 2월 비슷한 위치인 강원도 홍천의 대중제 골프장 힐드로사이CC가 약 1500억원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인수한 바 있다. 매각 측이 파가니카CC를 수도권 인근 골프장 평균 가격보다는 싸게 내놓은 셈이다.
파가니카CC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강촌IC에서 약 1.4㎞ 거리에 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 거리로 수도권 접근성이 강점이다. 전체 18개 홀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골프장 연매출은 170억~180억원대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85억~9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다만 설비투자(카펙스)가 일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이 갖고 있던 파가니카CC는 2011년 회원제로 개장했다. 2019년 대중제로 전환했으며 같은 해 대우건설이 스트라이커캐피탈에 950억원에 매각했었다. 현재 해당 펀드는 캡스톤자산운용으로 이관된 상태다. 펀드 운용은 팩텀PE와 캡스톤이 공동으로 하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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