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AI로 美공무원들 대화 감시…트럼프·머스크 욕하나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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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 등을 활용해 공무원들의 대화를 감시하고 자신 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찾아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 환경보호국(EPA) 소속 직원들은 트럼프 행정부 직원들로부터 최근 머스크의 팀이 AI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 또는 머스크 CEO를 비판한 내용이 있는지 AI로 감시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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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 등을 활용해 공무원들의 대화를 감시하고 자신 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찾아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DOGE는 미국 디지털청 산하 임시 기구로 공식 정부 부서가 아닌 자문 위원회 조직이다.
10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DOGE는 미국 연방 기관의 공무원들 간 대화를 AI로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환경보호국(EPA) 소속 직원들은 트럼프 행정부 직원들로부터 최근 머스크의 팀이 AI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 또는 머스크 CEO를 비판한 내용이 있는지 AI로 감시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
실제 EPA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소속 직원 600여 명을 감원했다. 예산 65% 삭감도 앞두고 있다.
이같은 보도에 EPA는 "기관의 기능과 행정적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도입하고 있다"며 "DOGE와의 협의해 인사를 결정하고 있지만, AI를 활용하고 있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DOGE팀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 안보라인에서 군사 기밀 유출 논란이 불거진 민간 채팅 앱 '시그널'을 활용해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널 앱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구조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머스크 CEO·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수집한 정보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 실현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에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DOGE와 머스크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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