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늘어가는 서울 오피스…2년 9개월 만에 3%대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지난 2월 3%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황과 임대료 상승이 맞물리며 공실률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0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은 전월 2.83%에서 0.23%포인트(p) 오른 3.06%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3%를 넘은 것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지난 2월 3%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황과 임대료 상승이 맞물리며 공실률이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0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은 전월 2.83%에서 0.23%포인트(p) 오른 3.06%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3%를 넘은 것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주요 오피스 권역별로 보면 강남권역(GBD)이 3.4%로 가장 높았다. 종로와 광화문을 포함하는 도심권역(CBD)은 3.04%, 여의도권역(YBD)은 2.41%로 나타났다.
GBD 공실률은 지난해 2월 1.72%였던 것에 비해 1년 새 2배 상승했다. 특히 GBD 내에서도 중형빌딩(2000평 이상~5000평 미만)의 공실률이 4.44%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빌딩(5000평 이상~1만평 미만) 공실률도 4.19%로 높게 나타났고, 소형빌딩(2000평 미만)이 3.49%로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빌딩(2만평 이상)과 대형빌딩(1만평~2만평) 공실률은 각각 1.44%, 1.96%로 낮게 나타났다.
CBD에선 중형빌딩의 공실률이 5.32%로 가장 높았고, 소형빌딩도 5.19%로 5%를 웃돌았다. YBD 공실률도 전년 동월(1.4%) 대비 1%포인트 이상 올랐다. YBD에선 소형빌딩 공실률이 3.85%로 가장 높았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면적을 줄이면서 공실률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오피스 임대차 시장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IT분야 스타트업들이 문을 닫거나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 건물로 옮기는 추세"라며 "경기 침체 영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잘나가는 회사는 프리미엄 빌딩을 찾고, 경영이 어려운 회사는 싼 지역이나 소형 건물로 옮겨가며 중간 규모 오피스에서 공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억에 샀는데 6000만원 됐다"…'유령 상가' 즐비한 동네
- "엔저 끝났는데 일본 왜 가죠?"…도쿄 왕복 항공권 40만원
- 20년 뒤 '이 동네' 70%는 노인…호텔도 실버산업 '체크인' [집코노미-집 100세 시대]
- '최고' 안전자산인데…"중국이 팔아치운다" 소문에 '발칵' [김인엽의 매크로 디코드]
- 'BTS 완전체' 호재 앞두고 추락한 주가…"지금이 싸게 살 기회" [종목+]
- 또 '주택 대란' 오나…"줄줄이 다 망하게 생겼다" 날벼락
- 손연재, 72억 주고 산 자택 공개하더니…"일이 커질 줄이야"
-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산불 구호물품 받고 분노한 까닭
- "몇 살부터 노인으로 할까요" 물었더니…시민 인식 바뀌었다
- 이병헌·아이유·장원영 있는데…"11조에 판다" 소문에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