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UCL 4강 보인다, 빌라 꺾고 기선 제압... ‘이강인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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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PSG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를 3-1로 제압했다.
프랑스 리그1 최강팀인 PSG는 아직 UCL 우승 경험이 없다.
전반 14분 PSG 아슈라프 하키미가 빌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이번에도 마르티네스가 한발 앞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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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서 한 골 차로 패해도 준결승 진출
'부상 회복' 이강인, 명단 포함됐으나 출전하진 않아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PSG는 오는 16일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해도 준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1 최강팀인 PSG는 아직 UCL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에도 4강에서 탈락했던 PSG는 다시 한번 유럽 축구 정상에 도전한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도 결승에 올라 있다. 여기에 UCL 트로피까지 더해 창단 첫 트레블의 꿈을 꾸고 있다.
홈팀 PSG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우스만 뎀벨레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막혔다. 전반 14분 PSG 아슈라프 하키미가 빌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이번에도 마르티네스가 한발 앞서 막아냈다.

일격을 당한 PSG가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데지레 두에가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절묘한 궤적을 그린 뒤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선방 쇼를 펼치던 마르티네스도 손 쓸 수 없는 코스였다.
기세를 탄 PSG가 후반전 초반 경기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후반 4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완벽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렸다. 이어 왼발 슈팅으로 빌라 골문 상단을 뚫었다.

결국 PSG가 추가 득점과 함께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은 누누 멘데스가 개인기로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속였다. 이어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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