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켄타 "꿈 좇은 길에 6억 빚…그래도 행복 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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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 끝에 있는 행복한 나를 만나기 위해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룹 JBJ와 JBJ95로 활동한 일본인 멤버 켄타(다카다 겐타·高田健太)가 자전 에세이 '천원뿐이라도 재밌는 인생'을 출간했다.
켄타는 이듬해 JBJ 해체 이후 동료 멤버 상균과 2인조 그룹 JBJ95를 결성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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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뿐이라도 재밌는 인생 [비밀신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0/yonhap/20250410070010998xtkm.jpg)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노력한 끝에 있는 행복한 나를 만나기 위해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룹 JBJ와 JBJ95로 활동한 일본인 멤버 켄타(다카다 겐타·高田健太)가 자전 에세이 '천원뿐이라도 재밌는 인생'을 출간했다.
10일 출판사 비밀신서에 따르면 켄타는 이 책을 통해 '번개에 맞은 듯' K팝 팬이 된 계기, K팝 아이돌이 되고자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 두 마디 밖에 한국어를 모른 채 무작정 한국에 온 이야기, 고시원 생활에서 시작해 데뷔의 꿈을 이룬 과정 등을 덤덤하게 풀어냈다.
켄타는 지난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일본인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해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다.
그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자를 중심으로 한 그룹 JBJ로 데뷔했다. JBJ는 TV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켄타는 이듬해 JBJ 해체 이후 동료 멤버 상균과 2인조 그룹 JBJ95를 결성해 활동했다. 두 멤버는 소속사와 갈등을 겪다 법원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확인받았지만 각각 수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하게 됐다.
켄타는 "남은 계약 일수에 따라 나는 6억원의 빚이 생겼다. 이것이 법이 내린 대답이었다"며 "내가 꿈을 좇아 달려온 끝에 빚이 생겼다니, 결과만 보면 회사를 나온 게 정답이었는지 싶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 대해 "금액이라는 가시화된 정보만 보면 우리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솔직히 말하면 분하다"며 "그렇지만 법률상 사실이 돼 버렸다. 무슨 말을 한들, 그저 감정 싸움이 될 뿐"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켄타는 그러면서도 "인생은 재미있다"며 "가진 돈이 천원뿐이라도 어떻게든 된다고 믿으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의 정답을 찾아내려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켄타는 2021년 서울과 도쿄에서 직접 그린 회화 등을 선보인 개인전도 열었다. 그는 현재 동료 멤버 상균과 함께 듀오 '켄타상균'으로 활동 중이다.
켄타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이유'에 대해 "노력한 그 후에 무엇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56쪽.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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