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세계 32위에 또 눈물...“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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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세월의 무게는 견딜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그랜드슬램 24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남자단식) 등 테니스 선수로서는 이룰 것을 다 이룬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 세계랭킹 5위인 그가 클레이코트 시즌 첫판에서 32위 알레한드로 타빌로(27·칠레)한테 0-2(3-6 4-6)로 허망하게 무너진 것인데요.
5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인 2025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조코비치한테는 암운이 던져진 것이나 다름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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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범실 29개, 타빌로에 0-2 패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라운드
ATP 통산 100회 우승 또 좌절
[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세월의 무게는 견딜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5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ATP 1000) 단식 2라운드(32강)에서입니다.
조코비치는 1년 전에도 타빌로한테 진 바 있는데(상대전적 2패), ATP 투어 통산 100회 우승 도전도 다시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래 가지고는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메이저 25회 우승도 힘들어 보입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괜찮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최소한 기대했는데 이건 아니다. 끔찍했다(horrible)"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지만, 내가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할 가능성이 꽤 높았다.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은 끔찍한 감정이고, 이것을 목격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조코비치는 몬테카를로에서 그동안 딱 2번 밖에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회에 비해 약한 면모를 드러낸 겁니다. 올해 성적도 12승6패가 됐네요.
최근 마이애미오픈(ATP1000)에서는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 살아나는 듯 했지만, 19세인 야쿠브 멘식(체코)에 두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져 우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와 관련해 프랑스 출신 전 세계 17위 니콜라스 에스쿠데는 “조코비치가 확실히 하향 경사(downward slope)에 있다. 나는 그가 더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할 것 같지 않다. 그에게는 너무 복잡하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5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번째 그랜드슬램인 2025 롤랑가로스를 앞두고 조코비치한테는 암운이 던져진 것이나 다름 없는 겁니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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