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 1군 말소, 키움 5선발은 누구?…"아무나 등판시키지 않는다"

맹봉주 기자 2025. 4. 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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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입니다."

개막 후 깜짝 5선발 임무를 맡았던 신인 윤현은 8일 1군에서 말소됐다.

가뜩이나 키움은 선발투수 자원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오는 1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나설 키움 5선발은 누구일까? 이 질문에 홍원기 감독은 "비밀이다. 일요일(13일)이 되면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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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비밀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5선발이 정해지지 않았다. 개막 후 깜짝 5선발 임무를 맡았던 신인 윤현은 8일 1군에서 말소됐다.

윤현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0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28로 부진했다. 삼진은 5개인데, 볼넷이 무려 11개였다.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뷔전을 제외하면 경기 초반부터 일찍 무너지며 한계를 드러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윤현에 대해" 데뷔 후 3경기를 치렀다. 신인으로서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재정비할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말소했다"며 "분명 가능성과 부족한 걸 본인이 느끼고 우리도 확인했다. 자기가 강했던 걸 더 강하게, 부족한 건 보완해야 다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키움은 선발투수 자원이 부족하다. 외국인 투수는 케니 로젠버그 하나에 2년 차 김윤하, 신인 정현우가 각각 3, 4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4선발 정현우 ⓒ 키움 히어로즈

로젠버그와 2선발 하영민을 제외하면 다들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 바꿔 말하면 투수들 입장에서 키움은 기회의 땅이다. 누구든 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일단 5선발은 빠르게 바뀐다.

그렇다면 오는 1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나설 키움 5선발은 누구일까? 이 질문에 홍원기 감독은 "비밀이다. 일요일(13일)이 되면 알 수 있을 거다"라고 말을 아꼈다.

힌트는 있었다. 시즌 전 캠프 때 보여준 실력과 공격적인 자세가 있어야 5선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은 "여러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서 5선발 자리를 잡아야 한다. 2군 기록과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 중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일요일 선발투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나 등판시키는 건 아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 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이 우선 등판한다. 내가 늘 말하는 거지만 아무리 아마추어 때 잘했다고 해도 프로는 다르다"며 "여러 가지를 감안하겠지만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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