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독일서 5살에 길거리 캐스팅 된 미모 “김유정과 연락ing”(유퀴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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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의 아역 시절이 공개됐다.
4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8회에는 배우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문가영이 아역 배우 출신으로 데뷔 20년 차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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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문가영의 아역 시절이 공개됐다.
4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8회에는 배우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문가영이 아역 배우 출신으로 데뷔 20년 차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문가영은 몇 살에 데뷔를 한 거냐는 질문에 "저는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에 왔는데 그때 바로 시작했다"고 답했다.
2006년 '스승의 은혜'로 데뷔해 이후 '산너머 남촌에는', '왕가네 식구들',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는 등 공백기 없이 연기를 해왔다고. 문가영은 "한 번도 안 쉬고 풀로 달렸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냐고 묻자 "독일에서 태어나서 그때 저희 동네에 동양인들이 많이 없을 때였다. 길을 가다가 의류 광고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5, 6살에 처음으로 의류 광고를 찍었는데 주목받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다'고 엄마한테 말했다더라"고 밝혔다.
문가영은 본인이 기다리는 걸 가장 좋아하고 잘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역부터 활동하며 지금까지 "(조바심이) 너무나 있었다. 특히 어릴 땐 더더욱 있었다"고 고백했다.
문가영은 "제가 아역 생활 할 때만 해도 아역의 황금시대였다. 당시 드라마의 1부부터 4부는 아역 배우들의 몫이었다. 그래서 치열한 오디션에 그 안에서 올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제가 아역 생활한 걸 많이 몰라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어떻게 보면 제가 크게 잘된 작품이나 각인된 작품이 없어서다. 그게 어릴 땐 좀 서러웠다. '기다린다'는 게 어떻게 보면 '버텨낸다'와 큰 차이가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는데 그 자리에서 꾸준히 버티면 항상 때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일을 시작하고 기다려야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때는 촬영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을 때라 오래 기다리고 거의 대부분 막바지에 찍었다. 그 대기 시간 동안 할 걸 찾는 거다. 스도쿠도 있고 책 읽기도 있고 공기놀이도 했던 것 같다"며 "어린 나이지만 대표작을 갖고 싶고 더 빨리 잘되고 싶었는데 13년 동안 오디션만 봤다"고 웃었다.
이어 "(김)유정이, (김)소현이, 진구 지금까지도 다 연락하고 지낸다. 얼마전에 유정이를 만났는데 '언니 30살이잖아'라고 하더라. '넌 몇 살이야'라고 하니까 20대 중후반인 거다. 다들 버텨서 지금 하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대견하기도 하다. 참고 버티다보니 좋은 일들은 늘 갑작스럽게 어렴풋이 보이더라. 대신 그때까지 난 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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