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母, 22살 연상 남편 거지인줄…"형편 어려워 아들 키 못 커"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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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민호의 모친이 가난했던 신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회는 '나에게 넌 기적이야' 편으로 꾸며졌다.
황민호의 엄마 부티리 씨는 19살 차이 나는 올케와 생일상을 함께 차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민호 부친은 "생일상 고생 많았다"며 부티리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올케도 "형수가 고생 진짜 많이 했다. 없는 오빠 만나서"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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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황민호의 모친이 가난했던 신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회는 '나에게 넌 기적이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호의 가족들은 작은 아빠와 고모를 집으로 초대했다. 황민호의 엄마 부티리 씨는 19살 차이 나는 올케와 생일상을 함께 차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민호 부친은 "생일상 고생 많았다"며 부티리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올케도 "형수가 고생 진짜 많이 했다. 없는 오빠 만나서"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티리 씨는 "내가 베트남에서도 침대 생활했는데 한국 와서 바닥에서 잤다"고 고백했다. 남편도 "한국 온 지 이틀 만에 장사하러 같이 (아내를) 데리고 나갔다. 형편이 안 좋아서"고 덧붙였다.
당시 장사를 할 시절 부티리 씨는 "트럭 앞자리에 보니까 딸기 박스부터 사랑방 캔디도 잔뜩 있더라. 쓰레기 줍는 놈한테 결혼 와버렸다. 나 시집 잘못 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내가 거지인 줄 알았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겼던 신혼이었다며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고. 부티리 씨는 "못 먹어서 애가 작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행복하지 않냐는 질문에 부티리 씨는 "아들들이 너무 착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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