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건강 상태 심각…"130kg↔70kg 반복, 병원서 기저귀 찬다고" ('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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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심각했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 이성미, 신승환과 현진영 부부가 출연했다.
현진영을 마주한 신승환은 "요즘 건강해 보인다. 원래는 내가 말라 보일 정도로 몸집이 있지 않았냐. TV를 보고 내 혈관이 같이 막히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를 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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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현진영이 심각했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 이성미, 신승환과 현진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가수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 부부가 등장했다. 신승환은 "우리 때 카세트테이프 시절이지 않냐. 다 '현진영 고 진영 고' 부르면서 다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성미는 "아내 분은 현진영 씨 팬이었냐"고 물었지만, 아내는 강수지, 조성모, 신승훈, 김건모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성미가 "진영 씨 팬은 아니었던 거냐"고 묻자 현진영은 "저도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진영을 마주한 신승환은 "요즘 건강해 보인다. 원래는 내가 말라 보일 정도로 몸집이 있지 않았냐. TV를 보고 내 혈관이 같이 막히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현진영은 "목소리 톤을 바꾸려고 살을 130kg 찌우고, 녹음 끝나고 활동할 땐 70kg대로 뺐다. 그걸 한 세 번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진영은 "병원에서 한 번만 더 목소리를 바꾸려고 체중 증량을 하면 큰일 난다고 했다. 기저귀 찬다고까지 얘기했다"며 심각했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현진영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간수치도 높고 고지혈증, 고혈압도 있다. 당수치도 위험 수위까지 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 식습관이 나쁜 수준이 아니라 엉망진창이다"라며 남편을 혼내달라고 부탁했다. 오지호가 "뺨 한 대 맞을 각이냐"고 묻자 아내는 "양쪽 뺨"이라고 하기도.
전문의는 "혈당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 같다"라며 "우리 몸은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당분이 많은 음식, 고탄수화물 식단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치솟게 한다. 내장지방, 복부비만을 초래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위험성을 알렸다.
현진영의 공복혈당은 100~110mg/dl이라고. 이에 전문의는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이 정상인데, 공복혈당장애로 의심된다. 당뇨 전 단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당뇨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방치할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5~17배 높고, 3~5년 이내 25%가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뇨가 더 무서운 건 당뇨합병증 때문. 전문의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발 등 합병증까지 진행되기 전엔 초기 증상이 없어서 평소 혈당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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