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종합투자계좌’ IMA 사업자 연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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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선정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금융위는 3분기부터 신청을 받아 IMA를 운영할 종투사를 연내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IMA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만기 1년 이상인 상품을 70% 이상 구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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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요건 충족 미래·한투 유력

IMA란 고객 예탁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계좌다. 원금을 보장하는 은행 예금과는 다르지만,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을 지킬 수 있는 구조다. 투자자들은 원금을 지킬 수 있으면서도 운용 성적에 따라 금리보다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IMA는 2017년 도입됐지만 구체적인 운용 방침이 없어 지금까지 운용 종투사가 선정되지 못했었다.
이에 금융위는 3분기부터 신청을 받아 IMA를 운영할 종투사를 연내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각각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9조9000억원, 9조3000억원으로 IMA 사업 자기자본 요건인 8조원 이상을 충족한다.
금융당국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IMA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만기 1년 이상인 상품을 70% 이상 구성하도록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에 핵심인 증권업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많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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