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된 대통령, 아직 관저에…나랏돈 얼마나 쓰이나
흰 트럭 한 대가 서 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직원 한 명이 왔다 갔다 할 뿐 평온합니다.
이른 새벽이 아니고요. 오늘(9일) 오전 10시 쯤에 JTBC가 촬영한 한남동 관저의 모습입니다.
내일 모레 이사를 간다는데 방금 전 장면을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연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어제는 한 언론사 카메라에 이렇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파면 직후 뿐 아니라 이번 주 초에도 만찬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빨리 나가도 모자랄 판에 친한 정치인 등 주변 사람들을 불러 술을 마셨다는 겁니다.
[박관천/전 청와대 행정관 (JTBC '오대영 라이브' 취재) : (문재인 정부에 들이댄 잣대와) 똑같은 잣대를 댄다면 이분은 4월 4일 11시 22분 이후부터는 국가 예산을 1원도 쓰면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안에 들어가가지고 다른 사람 초청해 가지고 만찬을 한다거나 술을 곁들여 만찬을 하고 심지어 본인하고 영부인이 그 안에서 국가 예산으로 숙식을 한다면 그게 더 큰 횡령 아니겠습니까.]
파면 뒤에도 국가 예산을 쓰고 있는 것인지, 쓴다면 얼마나 쓰는 것인지, 반드시 따져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앵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관천 경정이 "원칙적으로 단 돈 1원도 쓰면 안 된다" 근데 지금 벌써 엿새째거든요. 늦어지는 퇴거로 세금, 즉 나랏돈이 쓰이고 있을까요, 아닐까요? 그리고 그게 적절할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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