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믿어줬어야 했는데... 아쉽다" 사령탑의 후회, 그만큼 잘 던졌다... 이젠 계산이 서는 투수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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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투구를 펼치고도 막판에 흔들리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진욱(23·롯데 자이언츠)의 호투에 사령탑도 호평을 내리며 다시 한 번 자책했다.
김태형(58)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김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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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8)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김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김진욱은 8일 열린 KIA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마운드를 내려간 뒤 후속투수가 실점하며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좋은 투구를 펼치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김진욱은 1회 첫 타자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걸 시작으로 4회까지 유격수 박승욱의 실책(2회)을 제외하면 단 한 명의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5회 2사 후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곧바로 김태군을 외야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듯했던 김진욱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갔다. 6회초 1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패트릭 위즈덤의 안타가 나오며 김진욱은 노히터를 날렸다. 이어 2사 후 최형우의 타구를 2루수 김민성이 다이빙 캐치로 잡았으나, 아웃카운트를 올리지 못하며 만루가 됐다.

이후 롯데는 3-3 동점이던 8회에도 믿었던 필승조 정철원이 변우혁과 김태군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줘 승부를 어렵게 가져갔다. 결국 8회말 1점을 낸 이후 추격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다.
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믿어줬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상 그 투구 수에서 조금 고비가 오길래 바꿨다"면서도 "그 상황에서 (박)진이 보고 맡으라고 한 것도 좀 무리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래도 김진욱에 대해서는 호평을 남겼다. 김 감독은 "이닝 수를 조금 더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면서도 "본인의 경기 운영 등이 많이 좋아졌다. 마운드에서도 안정감이 있다. 가끔 볼넷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마운드 운영이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도 계속 괜찮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불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롯데는 베테랑 박시영(36)을 1군에 콜업했다. 김 감독은 "(1군에서) 던졌던 선수 아닌가. 주자 있거나 한 상황에서 그래도 던졌던 선수니까 보려고 한다. 지금 박진과 왼손 둘(정현수, 송재영), (김)강현이 정도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경기에서 다소 흔들린 정철원에 대해서는 "혼자 버티려니까 힘들다"고 말했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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